【 앵커멘트 】
새누리당이 서울시장 후보 경선을 이른바 '원샷 경선'으로 치르기로 했습니다.
순회 경선을 도입하겠다고 했다가 불과 며칠 만에 룰이 바뀐 겁니다.
후보들의 희비도 교차하고 있습니다.
무슨 영문일까요?
오지예 기자입니다.
【 기자 】
새누리당이 서울시장 후보를 '순회 경선' 대신 '원샷 경선'으로 뽑기로 결정했습니다.
서울을 4개의 권역으로 나눠 투표하는 순회 경선은 조직 동원 등 부작용이 많아 관리가 어렵다는 겁니다.
후보들의 반응은 엇갈립니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붙기도 전에 지칠 수 있다며 순회경선을 반대해온 정몽준 의원은 내심 반기는 모습입니다.
SYNC: 정몽준 /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지난 14일)
- "(경선이) 본선에서 경쟁력에 오히려 부담이 되는 그런 일은 없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
이에 반해 순회 경선을 통해 얼굴을 알리고, 흥행을 기대했던 후보들은 불만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혜훈 /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 "(당이) 발표했던 룰을 힘 센 후보가 자기 유·불리를 따져서 싫다 한다고 해서 손바닥 뒤집듯이 뒤집는 건 부끄러운 일입니다."
▶ 인터뷰 : 김황식 /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 "소위 상향식 공천 취지를 살리는 데는 다소 미흡한 결과가 아니냐 이런 생각을 하지만…."
새누리당은 순회 경선 대신 후보자 순회 토론회를 통해 유권자들의 관심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계산입니다.
MBN뉴스 오지예입니다.
영상취재 : 강두민 기자
영상편집 : 최지훈
새누리당이 서울시장 후보 경선을 이른바 '원샷 경선'으로 치르기로 했습니다.
순회 경선을 도입하겠다고 했다가 불과 며칠 만에 룰이 바뀐 겁니다.
후보들의 희비도 교차하고 있습니다.
무슨 영문일까요?
오지예 기자입니다.
【 기자 】
새누리당이 서울시장 후보를 '순회 경선' 대신 '원샷 경선'으로 뽑기로 결정했습니다.
서울을 4개의 권역으로 나눠 투표하는 순회 경선은 조직 동원 등 부작용이 많아 관리가 어렵다는 겁니다.
후보들의 반응은 엇갈립니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붙기도 전에 지칠 수 있다며 순회경선을 반대해온 정몽준 의원은 내심 반기는 모습입니다.
SYNC: 정몽준 /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지난 14일)
- "(경선이) 본선에서 경쟁력에 오히려 부담이 되는 그런 일은 없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
이에 반해 순회 경선을 통해 얼굴을 알리고, 흥행을 기대했던 후보들은 불만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혜훈 /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 "(당이) 발표했던 룰을 힘 센 후보가 자기 유·불리를 따져서 싫다 한다고 해서 손바닥 뒤집듯이 뒤집는 건 부끄러운 일입니다."
▶ 인터뷰 : 김황식 /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 "소위 상향식 공천 취지를 살리는 데는 다소 미흡한 결과가 아니냐 이런 생각을 하지만…."
새누리당은 순회 경선 대신 후보자 순회 토론회를 통해 유권자들의 관심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계산입니다.
MBN뉴스 오지예입니다.
영상취재 : 강두민 기자
영상편집 : 최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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