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부가 오는 9일부터 일본 후쿠시마와 주변에서 생산되는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국민 불안이 좀처럼 사그라질지 않자, 뒤늦게 특별 대책을 내놓은 건데 너무 늦은 결정이 아니길 바랍니다.
오지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수산물 검사 현장도 보여주고, 수산물 시장도 찾아가 봤지만, 국민들의 불안감은 여전합니다.
정부는 결국 특별 대책을 내놨습니다.
▶ 인터뷰 : 신중돈 / 국무총리 비서실 공보실장
- "(정부는) 후쿠시마 주변 8개 현의 모든 수산물에 대해 수입을 금지하는 특별조치를 내리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대구와 농어 까나리 등 기존 50개 수산물에서 모든 수산물로, 수입 금지 품목을 확대한 겁니다.
이와 함께 모든 일본산 수산물에 대해서 방사능 오염 검사를 한 뒤, 세슘이 미량이라도 검출되면 비오염 증명서를 요구할 방침입니다.
또 국내산 식품에도 방사성 세슘 기준을 kg당 370 베크렐에서 100 베크렐로 낮춰, 일본산의 국내산 둔갑을 막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김혜정 / 시민방사능 감시센터 운영위원장
- "뒤늦었지만, 다행이라 생각하고요. 그렇지만, 여전히 샘플 방식에 의존하는 검역체계와 (다른 방사성 물질인) 스트론튬, 플루토늄을 검사하지 않는 부분은 앞으로 보강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스탠딩 : 오지예 / 기자
- "그동안 안심하라는 말만 하던 정부, 뒤늦게 특별 대책까지 발표했지만, 국민 불안을 해소 시킬 수 있을지 지켜볼 대목입니다. MBN뉴스 오지예입니다. "
[calling@mbn.co.kr]
영상취재 : 정재성 기자
영상편집 : 최지훈
정부가 오는 9일부터 일본 후쿠시마와 주변에서 생산되는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국민 불안이 좀처럼 사그라질지 않자, 뒤늦게 특별 대책을 내놓은 건데 너무 늦은 결정이 아니길 바랍니다.
오지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수산물 검사 현장도 보여주고, 수산물 시장도 찾아가 봤지만, 국민들의 불안감은 여전합니다.
정부는 결국 특별 대책을 내놨습니다.
▶ 인터뷰 : 신중돈 / 국무총리 비서실 공보실장
- "(정부는) 후쿠시마 주변 8개 현의 모든 수산물에 대해 수입을 금지하는 특별조치를 내리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대구와 농어 까나리 등 기존 50개 수산물에서 모든 수산물로, 수입 금지 품목을 확대한 겁니다.
이와 함께 모든 일본산 수산물에 대해서 방사능 오염 검사를 한 뒤, 세슘이 미량이라도 검출되면 비오염 증명서를 요구할 방침입니다.
또 국내산 식품에도 방사성 세슘 기준을 kg당 370 베크렐에서 100 베크렐로 낮춰, 일본산의 국내산 둔갑을 막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김혜정 / 시민방사능 감시센터 운영위원장
- "뒤늦었지만, 다행이라 생각하고요. 그렇지만, 여전히 샘플 방식에 의존하는 검역체계와 (다른 방사성 물질인) 스트론튬, 플루토늄을 검사하지 않는 부분은 앞으로 보강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스탠딩 : 오지예 / 기자
- "그동안 안심하라는 말만 하던 정부, 뒤늦게 특별 대책까지 발표했지만, 국민 불안을 해소 시킬 수 있을지 지켜볼 대목입니다. MBN뉴스 오지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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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 정재성 기자
영상편집 : 최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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