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어제(6일) 러시아 G20 정상회의가 열려 선진국과 신흥국 간 경제 운용 시각차를 조율하기 위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졌습니다.
박 대통령은 일본 아베 총리와 만나 간단한 인사를 나눴습니다.
김은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오바마 미국 대통령, 메르켈 독일 총리, 캐머런 영국 총리 등 주요 20개국 정상들이 속속 회의장에 도착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의전 서열 8번째로 회의장에 도착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영접을 받았습니다.
거시 경제 정책에 대해 논의한 G20 첫날 회의에서 박 대통령은 선진국이 출구전략을 세울 때 신흥국을 배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조원동 / 청와대 경제수석
- "출구전략이 어떻게 보면 비정상을 정상으로 돌리는 그런 것이긴 하지만 이것이 신흥국의 어떤 영향을 미치는 것에 대해서 신중하게 좀 고려를 할 필요가 있다…."
이 같은 박 대통령의 지적에 브라질과 인도뿐 아니라 선진국인 독일도 지지 의사를 밝혔습니다.
또, 최근 무용론이 등장한 G20 회의에 대해 박 대통령은 신흥국과 선진국의 정책 공조의 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참가 정상 대부분은 공감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를 위해 경제위기 대응체제 강화, 공동 재정전략 구축, 동반성장을 위한 무역자유화를 3대 정책 공조 방안으로 제시했습니다.
▶ 스탠딩 : 김은미 / 기자
- "선진국과 신흥국의 가교 역할을 자처한 박 대통령의 제안이 오늘(6일) 채택될 G20 정상회의 발표문에 얼마나 담길 것인지도 관심 대상입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업무 만찬 전 리셉션 장에서 아베 일본 총리를 만나 간단한 인사를 나눴다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하지만, 인사 수준 이상의 대화는 오가지 않았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MBN뉴스 김은미입니다.
어제(6일) 러시아 G20 정상회의가 열려 선진국과 신흥국 간 경제 운용 시각차를 조율하기 위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졌습니다.
박 대통령은 일본 아베 총리와 만나 간단한 인사를 나눴습니다.
김은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오바마 미국 대통령, 메르켈 독일 총리, 캐머런 영국 총리 등 주요 20개국 정상들이 속속 회의장에 도착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의전 서열 8번째로 회의장에 도착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영접을 받았습니다.
거시 경제 정책에 대해 논의한 G20 첫날 회의에서 박 대통령은 선진국이 출구전략을 세울 때 신흥국을 배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조원동 / 청와대 경제수석
- "출구전략이 어떻게 보면 비정상을 정상으로 돌리는 그런 것이긴 하지만 이것이 신흥국의 어떤 영향을 미치는 것에 대해서 신중하게 좀 고려를 할 필요가 있다…."
이 같은 박 대통령의 지적에 브라질과 인도뿐 아니라 선진국인 독일도 지지 의사를 밝혔습니다.
또, 최근 무용론이 등장한 G20 회의에 대해 박 대통령은 신흥국과 선진국의 정책 공조의 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참가 정상 대부분은 공감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를 위해 경제위기 대응체제 강화, 공동 재정전략 구축, 동반성장을 위한 무역자유화를 3대 정책 공조 방안으로 제시했습니다.
▶ 스탠딩 : 김은미 / 기자
- "선진국과 신흥국의 가교 역할을 자처한 박 대통령의 제안이 오늘(6일) 채택될 G20 정상회의 발표문에 얼마나 담길 것인지도 관심 대상입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업무 만찬 전 리셉션 장에서 아베 일본 총리를 만나 간단한 인사를 나눴다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하지만, 인사 수준 이상의 대화는 오가지 않았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MBN뉴스 김은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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