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06시 30분 주요뉴스

▶ 마지막 대선 TV토론…불꽃 설전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가 어제(17일) 마지막 TV토론을 벌였습니다.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의 사퇴로 양자 토론에 나선 두 후보는 저출산 대책과 등록금 폭등 문제 등을 두고 치열한 설전을 벌였습니다.

▶ 경찰 "비방댓글 증거 못 찾았다"
국정원 직원이 문재인 대선 후보를 비방하는 댓글을 달았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증거를 찾지 못했다"는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여야 공방이 가열될 것으로 보입니다.

▶ 48시간 화력전…'이정희 사퇴 변수' 관심
박근혜·문재인 두 후보는 대선까지 남은 48시간 동안 수도권과 부산·경남 등 주요 거점을 공략하는 데 사활을 겁니다.
어제(16일)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가 사퇴하면서 박빙의 승부인 이번 대선판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 추돌사고 잇따라…주택서 화재
서울에서 승용차와 택시 등이 부딪치는 사고가 잇따라 일어나 8명이 부상했습니다.
서울의 한 주택에서는 누전차단기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이는 불로 수십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 자민당 압승…우경화 '급가속' 우려
자민당이 총선에서 압승하며 3년 3개월 만에 정권을 탈환했습니다.
아베 차기 총리가 우경화된 정책 입장을 밝혀 온 만큼 영토와 주권 문제 등에서 주변국과 더 큰 마찰을 빚을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 전국 큰 추위 없어…내륙 짙은 안개
오늘(1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비교적 춥지 않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서울 영하 1도를 비롯해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에서 영상 7도를 기록하겠고, 오전까지 내륙지방에서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