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안 캠프 해단식·TV토론으로 반등 기회 잡을 것"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 측은 최근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여론조사 격차가 벌어지는 것과 관련해 "안철수 캠프 해단식과 TV토론을 계기로 반등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후보 선대위 진성준 대변인은 영등포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안 후보의 지지 선언이 다소 늦어지고 초반에 두 진영에서 벌인 경쟁이 문 후보 지지층에 좋게 보이지 않은 결과"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진 대변인은 또 "TV토론에서 문 후보의 자질과 역량을 국민에게 노출해 문 후보야말로 대통령감이다는 점을 전방위적으로 입증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대선의 시대정신인 경제민주화와 복지국가, 정치혁신을 실현할 수 있는 적임자를 판별하기 위해 박 후보의 자질과 능력 그리고 도덕성을 철저히 따져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신혜진 / hye007@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