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금감원에 청탁한 적 없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상임고문이 청와대 민정수석이던 당시 금융감독원에 부산저축은행 청탁 전화를 걸었다는 의혹에 대해 "통화는 물론, 청탁한 일은 더더구나 없다"고 전면 부인했습니다.
문 고문 측 관계자는 "문 고문은 금감원 담당국장을 알지도 못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새누리당 이종혁 전 의원이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한 사건에 대해 지난 5월 말 검찰에서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를 받았다"며 "이를 놓고 일부 언론이 마치 문 고문이 자신의 혐의에 대한 조사를 받은 것처럼 보도했다"고 강력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