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회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오전에 통합진보당의 강기갑 통합진보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이 비상대책위원회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국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예진 기자!
(네, 국회입니다.)
【 질문 1】
통합진보당이 발표한 비상대책위원회 명단, 어떻게 구성됐습니까?
【 기자 】
네, 강기갑 위원장은 당권파가 불참한 가운데 명단을 발표했는데요, 명단 내용은 이렇습니다.
우선 혁신비상대책위원회 공동집행위원장으로 민병렬 부산시당 위원장과 권태홍 전 국민참여당 최고위원이 정해졌습니다.
대변인으로는 이정미 19대 총선 선대위 대변인, 혁신비상대책위원은 이홍우 19대 선대위 전략기획위원으로 발표됐습니다.
앞서 통합진보당 당권파인 이상규 당선자는 비대위 참여 제안이 왔지만, 참여 조건으로 중앙위원회의 결과를 인정하고 이를 명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면서, 같이 갈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발표 후 강기갑 위원장은 통합진보당 지지철회를 고심하고 있는 민주노총 김영훈 위원장을 만났습니다.
강기갑 위원장은 현 정권 들어서 노동자 생존 문제 해결에 나서지 못하고 심려끼쳐 전체 노동자에 사죄한다며, 오히려 노동자의 참여를 촉구했습니다.
【 질문 2 】
새누리당은 어제 새 지도부를 선출했는데요, 오늘 황우여 신임 당 대표가 첫 일정을 소화했죠?
【 기자 】
새누리당의 황우여 신임 당대표는 국립현충원을 찾아 분향한 후 여의도 당사에서 첫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했습니다.
회의에서 이한구 원내대표는 민주통합당의 국회 상임위 증설 요구에 대해, 고려할 수 없다는 입장을 드러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국회의원의 수를 줄이라는 지적이 나올 정도로 국회가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는데요.
단, 원 구성을 논의하며 국회 개혁과 관련한 논의도 같이 추진하겠다고 이 원내대표는 덧붙였습니다.
【 질문 3 】
민주통합당은 6월9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본격적인 당권경쟁이 시작됐죠?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오늘 비상대책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지역 순회 경선 룰이 최종 확정됐습니다.
앞서 전당대회준비위와 선거관리위원회는 20일부터 지역별로 대의원 투표를 해서 당일에 바로 결과를 발표하고, 일반인이 참여하는 모바일 투표는 6월 5일에서 6일, 이틀간 시행해 9일 전당대회에서 공개하기로 했는데요.
대의원 장악력이 높은 이해찬 의원에게 유리한 방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기선 제압에서 뿐 아니라 일반인 모바일 투표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김한길 당선자와 이종걸, 조정식 의원 등 후보들의 반발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MBN뉴스 이예진입니다.
국회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오전에 통합진보당의 강기갑 통합진보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이 비상대책위원회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국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예진 기자!
(네, 국회입니다.)
【 질문 1】
통합진보당이 발표한 비상대책위원회 명단, 어떻게 구성됐습니까?
【 기자 】
네, 강기갑 위원장은 당권파가 불참한 가운데 명단을 발표했는데요, 명단 내용은 이렇습니다.
우선 혁신비상대책위원회 공동집행위원장으로 민병렬 부산시당 위원장과 권태홍 전 국민참여당 최고위원이 정해졌습니다.
대변인으로는 이정미 19대 총선 선대위 대변인, 혁신비상대책위원은 이홍우 19대 선대위 전략기획위원으로 발표됐습니다.
앞서 통합진보당 당권파인 이상규 당선자는 비대위 참여 제안이 왔지만, 참여 조건으로 중앙위원회의 결과를 인정하고 이를 명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면서, 같이 갈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발표 후 강기갑 위원장은 통합진보당 지지철회를 고심하고 있는 민주노총 김영훈 위원장을 만났습니다.
강기갑 위원장은 현 정권 들어서 노동자 생존 문제 해결에 나서지 못하고 심려끼쳐 전체 노동자에 사죄한다며, 오히려 노동자의 참여를 촉구했습니다.
【 질문 2 】
새누리당은 어제 새 지도부를 선출했는데요, 오늘 황우여 신임 당 대표가 첫 일정을 소화했죠?
【 기자 】
새누리당의 황우여 신임 당대표는 국립현충원을 찾아 분향한 후 여의도 당사에서 첫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했습니다.
회의에서 이한구 원내대표는 민주통합당의 국회 상임위 증설 요구에 대해, 고려할 수 없다는 입장을 드러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국회의원의 수를 줄이라는 지적이 나올 정도로 국회가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는데요.
단, 원 구성을 논의하며 국회 개혁과 관련한 논의도 같이 추진하겠다고 이 원내대표는 덧붙였습니다.
【 질문 3 】
민주통합당은 6월9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본격적인 당권경쟁이 시작됐죠?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오늘 비상대책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지역 순회 경선 룰이 최종 확정됐습니다.
앞서 전당대회준비위와 선거관리위원회는 20일부터 지역별로 대의원 투표를 해서 당일에 바로 결과를 발표하고, 일반인이 참여하는 모바일 투표는 6월 5일에서 6일, 이틀간 시행해 9일 전당대회에서 공개하기로 했는데요.
대의원 장악력이 높은 이해찬 의원에게 유리한 방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기선 제압에서 뿐 아니라 일반인 모바일 투표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김한길 당선자와 이종걸, 조정식 의원 등 후보들의 반발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MBN뉴스 이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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