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베이징 소재 한국 대사관에서 유리창이 파손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파손된 유리창 주변에서 쇠구슬이 발견됐는데, 외부에서 누가 의도적으로 쏜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예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어제(13일) 오후, 베이징 소재 한국 대사관에 쇠구슬이 날아들어 유리창이 파손됐습니다.
유리창이 파손된 것으로 추정되는 시각은 오후 1시 전후로, 점심을 마친 대사관 직원들이 이를 처음 발견했습니다.
쇠구슬에 맞은 충격으로 대사관 경제동 건물의 두꺼운 방탄 유리창에 금이 갔습니다.
대사관 측은 단순 파손이 아닌 외부의 의도적인 공격 때문으로 보고 중국 공안국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사건 직후 베이징 공안국이 현장 조사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1차 조사를 진행한 상황,
사건 발생 당시 대사관 주변에 현장에서 격발음이 들리지 않은 점 등으로 미뤄 공기 총탄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처럼 외부 충격으로 대사관 건물이 파손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특히 지난 12일 서해상 불법조업 단속 과정에서 우리나라 해양 경찰이 살해된 사건 직후 발생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예진입니다.
베이징 소재 한국 대사관에서 유리창이 파손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파손된 유리창 주변에서 쇠구슬이 발견됐는데, 외부에서 누가 의도적으로 쏜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예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어제(13일) 오후, 베이징 소재 한국 대사관에 쇠구슬이 날아들어 유리창이 파손됐습니다.
유리창이 파손된 것으로 추정되는 시각은 오후 1시 전후로, 점심을 마친 대사관 직원들이 이를 처음 발견했습니다.
쇠구슬에 맞은 충격으로 대사관 경제동 건물의 두꺼운 방탄 유리창에 금이 갔습니다.
대사관 측은 단순 파손이 아닌 외부의 의도적인 공격 때문으로 보고 중국 공안국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사건 직후 베이징 공안국이 현장 조사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1차 조사를 진행한 상황,
사건 발생 당시 대사관 주변에 현장에서 격발음이 들리지 않은 점 등으로 미뤄 공기 총탄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처럼 외부 충격으로 대사관 건물이 파손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특히 지난 12일 서해상 불법조업 단속 과정에서 우리나라 해양 경찰이 살해된 사건 직후 발생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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