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한나라당 이상득 의원이 내년 19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초선의 홍정욱 의원도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한나라당 '연쇄 불출마'의 신호탄이 될지 주목됩니다.
보도에 정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이자 국회부의장을 지낸 한나라당 이상득 의원이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 인터뷰 : 이상득 / 한나라당 의원
- "저는 제 19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심했습니다. 당의 쇄신과 화합에 작은 밑거름이 되고자 합니다. "
지난 2008년 8월 정치 일선에서 물러난 이 의원은 그동안 당내 소장ㆍ쇄신파 의원들로부터 불출마 압박을 받아왔습니다.
이번 불출마 선언은 자신의 보좌관이 SLS그룹 측으로부터 수억 원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논란을 빚은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 인터뷰 : 이상득 / 한나라당 의원
- "보좌관의 불미스러운 일로 국민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깊이 사과드립니다."
이에 앞서 초선의 홍정욱 의원도 18대 국회의원 임기를 끝으로 여의도를 떠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 인터뷰 : 홍정욱 / 한나라당 의원
- "지난 4년은 제게 좌절과 실망의 연속이었습니다. 국가의 비전과 국민의 비전 간 단절된 끈을 잇지 못하고, 이제 어울림 없는 옷을 내려놓고자 합니다."
홍 의원은 물리력에 의한 의사진행 시 불출마를 약속한 '국회바로세우기모임' 소속으로 한미 FTA 강행 처리 이후 불출마를 고민해왔습니다.
▶ 스탠딩 : 정창원 / 기자
- "대대적인 물갈이론이 나오는 가운데 한나라당 의원들은 지역과 계파, 나이를 넘어 총선 불출마의 압박을 받게 됐습니다. MBN뉴스 정창원입니다."
한나라당 이상득 의원이 내년 19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초선의 홍정욱 의원도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한나라당 '연쇄 불출마'의 신호탄이 될지 주목됩니다.
보도에 정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이자 국회부의장을 지낸 한나라당 이상득 의원이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 인터뷰 : 이상득 / 한나라당 의원
- "저는 제 19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심했습니다. 당의 쇄신과 화합에 작은 밑거름이 되고자 합니다. "
지난 2008년 8월 정치 일선에서 물러난 이 의원은 그동안 당내 소장ㆍ쇄신파 의원들로부터 불출마 압박을 받아왔습니다.
이번 불출마 선언은 자신의 보좌관이 SLS그룹 측으로부터 수억 원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논란을 빚은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 인터뷰 : 이상득 / 한나라당 의원
- "보좌관의 불미스러운 일로 국민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깊이 사과드립니다."
이에 앞서 초선의 홍정욱 의원도 18대 국회의원 임기를 끝으로 여의도를 떠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 인터뷰 : 홍정욱 / 한나라당 의원
- "지난 4년은 제게 좌절과 실망의 연속이었습니다. 국가의 비전과 국민의 비전 간 단절된 끈을 잇지 못하고, 이제 어울림 없는 옷을 내려놓고자 합니다."
홍 의원은 물리력에 의한 의사진행 시 불출마를 약속한 '국회바로세우기모임' 소속으로 한미 FTA 강행 처리 이후 불출마를 고민해왔습니다.
▶ 스탠딩 : 정창원 / 기자
- "대대적인 물갈이론이 나오는 가운데 한나라당 의원들은 지역과 계파, 나이를 넘어 총선 불출마의 압박을 받게 됐습니다. MBN뉴스 정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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