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14시 주요뉴스

▶ 여야 몸싸움…질서유지권 또 발동
한미 FTA 비준안 처리를 놓고 여야가 연일 극한 대립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국회 외통위에선 여야 의원들 간에 몸싸움이 벌어지면서 질서유지권이 다시 발동됐습니다.

▶ "구제안 국민투표"…코스피 하락세
그리스가 유로존의 구제금융안에 대해 국민투표에 부치겠다고 발표하면서 금융시장이 다시 불안함을 보이고 있습니다.
세계 증시에 이어 우리증시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김정일 만나야 한다는 원칙 없어"
이명박 대통령은 "임기 중에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꼭 만나야 한다는 원칙은 없다"며 "정치적 목적만으로 김 위원장을 만날 의사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 서울 주택가서 '방사능 15배' 검출
서울 노원구 월계동의 한 아파트 도로에서 방사능 수치가 평균보다 15배나 높게 나타나 관계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 "가습기 살균제, 폐 손상 징후 포착"
폐 손상 원인으로 잠정 지목된 가습기 살균제의 동물 흡입실험에서 인과관계를 추정할 만한 일부 징후가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건 당국은 이달 중순쯤 최종 실험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 한진중, 생산직 400여 명 유급휴직
정리해고 문제를 놓고 노사 갈등을 빚어왔던 한진중공업이 휴업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생산직 근로자 400여 명에 대해 유급휴직을 실시할 방침입니다.

▶ 저축은행 후순위채권 실태 조사
저축은행이 판매 중인 후순위채권에 대해 금융감독원이 실태 파악에 나섰습니다.
금감원은 불완전판매가 확인된 후순위채에 대해선 만기 전이라도 중도해지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 아파트 전셋값, 매매가격 60% 넘어
최근 전세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아파트 전세가격이 7년 만에 매매가격의 60% 수준까지 올라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