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 시장직 즉각 사퇴' 공식발표
오세훈 서울시장이 11시 기자회견을 통해 사퇴를 발표했다.
오 시장은 24일 치러진 주민투표가 투표율 미달로 무산된 이후 `즉각 사퇴'와 `10월 이후 사퇴'를 놓고 고민하다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즉각 사퇴한다'고 밝힘으로써 5년2개월여의 시장직을 마감하게 됐다.
오 시장의 퇴진에 따라 그가 야심 차게 추진해 온 서해뱃길사업, 한강 르네상스, 디자인 서울 사업 등 주요 정책들도 당분간 표류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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