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부실하게 시공된 하수 슬러지 처리시설을 인수해 100억 원이 넘는 예산이 낭비된 사실이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이 공개한 하수 슬러지 처리실태 감사 결과를 보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2009년 9월 수도권매립지 슬러지 자원화시설을 인수했습니
이 시설은 당초 설계기준대로 정상 가동이 불가능한 것으로 드러났지만, 공사는 시설을 인수하지 않으면 슬러지 처리 대란이 발생한다는 이유로 설계기준까지 완화하며 시설을 인수했다고 감사원은 지적했습니다.
감사원은 이처럼 부실한 시설을 부당하게 인수한 담당자를 문책하라고 공사에게 요구하는 한편 환경부장관에게 성실 경영 의무를 위반한 공사 이사의 비위 내용을 인사자료로 활용하도록 했습니다.
감사원이 공개한 하수 슬러지 처리실태 감사 결과를 보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2009년 9월 수도권매립지 슬러지 자원화시설을 인수했습니
이 시설은 당초 설계기준대로 정상 가동이 불가능한 것으로 드러났지만, 공사는 시설을 인수하지 않으면 슬러지 처리 대란이 발생한다는 이유로 설계기준까지 완화하며 시설을 인수했다고 감사원은 지적했습니다.
감사원은 이처럼 부실한 시설을 부당하게 인수한 담당자를 문책하라고 공사에게 요구하는 한편 환경부장관에게 성실 경영 의무를 위반한 공사 이사의 비위 내용을 인사자료로 활용하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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