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독자 개발해 연평도 등에 배치한 육군 주력 자주포 K9이 부품 결함으로 사고가 일어났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방사청에 따르면 지난해 8월31일 파주시 국도변에서 부대로 돌아가던 K9 자주포가 방향장치 고장으로 가드레일을 들이받았습니다.
동력 전달 이음매인 '커플링'의 강도가 규격에 못 미쳐 2개 중 한쪽 커플링이 마모돼 빠지면서 방향을 잡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방사청은 작년 하반기에 생산된 커플링이 열처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결함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며 176개 부품을 모두 교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방사청은 26개 부대에 배치된 K9 자주포 부품의 결함을 점검 중입니다.
방사청에 따르면 지난해 8월31일 파주시 국도변에서 부대로 돌아가던 K9 자주포가 방향장치 고장으로 가드레일을 들이받았습니다.
동력 전달 이음매인 '커플링'의 강도가 규격에 못 미쳐 2개 중 한쪽 커플링이 마모돼 빠지면서 방향을 잡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방사청은 작년 하반기에 생산된 커플링이 열처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결함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며 176개 부품을 모두 교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방사청은 26개 부대에 배치된 K9 자주포 부품의 결함을 점검 중입니다.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