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 자외선 지수 '매우 높음'…미세먼지는 '좋음'∼'보통'
금요일인 오늘(3일)은 전국이 맑고 일교차가 큰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은 10도 이하로 떨어져 쌀쌀하지만,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25도 내외로 오르겠습니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20도로 매우 크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아침까지 전라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서해안과 충청권 내륙·경상권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7∼15도, 낮 최고기온은 21∼29도로 예보됐습니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3도 △수원 10도 △춘천 9도 △강릉 15도 △청주 12도 △대전 10도 △세종 10도 △전주 11도 △광주 12도 △대구 11도 △부산 12도 △울산 9도 △창원 11도 △제주 13도 등입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4도 △수원 26도 △춘천 29도 △강릉 27도 △청주 28도 △대전 27도 △세종 27도 △전주 26도 △광주 27도 △대구 28도 △부산 22도 △울산 23도 △창원 24도 △제주 21도 등입니다.
날씨가 맑고 햇볕이 강해 한낮 자외선 지수는 수도권과 강원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매우 높음'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매우 높음'은 햇볕에 수십 분만 노출돼도 피부에 화상이 생길 수 있을 정도로 자외선이 강한 경우입니다.
또 서울과 경기, 강원 지역에는 건조 주의보가 내려져 있어 화재 예방에 주의해야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비교적 낮게 일겠습니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 0.5∼1.0m, 남해 0.5∼1.5m로 예상됩니다.
[박혜민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floshml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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