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엔강, 알몸으로 거리 배회하던 일 사과…"한국 문화 알지 않냐"
방송인 줄리엔강이 만취 후 실수한 일련의 사건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줄리엔강은 13일 방송된 MBC '헬로 이방인'에서 새 멤버로 합류해 출연진과 함께 여행을 떠났습니다.
최근 노출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줄리엔강은 방송 출연에 대해 "부담스럽다. 그 사건 이후로 자숙 중 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솔직히 고민하고 있었다. 이 프로그램 들어오기 전에 좀 미안했는데 광규 형이 혼자 하는 거 힘들다고 부탁해 한 번 더 좋은 모습 보여주고자 출연했다"고 말했습니다.
김광규는 이에 "그날 대체 왜 그런 거냐"고 물었고, 줄리엔강은 "솔직히 그날 술을 너무 많이 마셨다. 사람들이 내게 술을 계속 줬다. 한국 문화 알지 않냐"고 답했습니다.
그는 "원래 술을 잘 못 먹는데 계속 권하니 먹었다"고 했습니다. 이에 광희는 "취기에 옷 벗은 거냐"고 물었고 줄리엔강은 "기억이 잘 안 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줄리엔강은 지난 9월 18일 집 부근에서 속옷에 가까운 차림으로 쓰러졌다 일어났다 하는 행동을 반복해 주민의 제보로 경찰에 신고됐습니다. 각종 조사에 적극 참여한 줄리엔강은 간이검사에 이어 국과수 정밀검사에서도 모두 마약 음성판정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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