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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호를 성공적으로 발사하는 데 가장 중요한 변수로 꼽혔던 날씨가 다행히 좋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태양이나 우주 상황 등 고려해야 할 변수가 많은 데다 막판 변수도 무시할 수 없어 완전히 안심하기는 이른데요.
보도에 박명진 기자입니다.
【 기자 】
나로호 발사일인 수요일에는 비교적 맑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하지만, 나로 우주센터가 있는 전라남도 고흥군 봉래면은 워낙 날씨가 잘 바뀌는 지역이라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바람이 초속 15m 이상으로 불면 나로호의 비행 궤적이 바뀔 수 있고, 구름을 통과하면서 전자 장비가 오작동을 일으키면 발사 자체가 어려워집니다.
아직까진 순조롭게 준비가 진행되고 있지만, 막판에 예상치 못한 변수가 등장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난해 8월 나로호 발사 때도 7분 56초를 남겨두고 시스템에 문제가 생겨 자동 발사 과정이 중단돼 발사가 한 차례 연기된 바 있습니다.
발사체가 싣고 가는 인공위성이 태양 에너지를 동력으로 하는 만큼 발사 순간의 우주 상태와 태양 활동도 중요한 변수입니다.
또, 우주 물체와의 충돌 가능성도 중요한 고려사항입니다.
현재까지 6천 개가 넘는 위성이 발사돼 지구 주위에 많은 우주 물체와 충돌 가능성이커진 만큼, 궤도 안에 있는 다른 우주 물체와 충돌을 피하도록 발사 시간을 조정해야 합니다.
현재로서는 9일 오후 4시 40분에서 6시40분 사이가 될 전망이지만, 나로 우주센터는 각종 변수를 종합해 최종 발사 시각 결정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박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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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나로호를 성공적으로 발사하는 데 가장 중요한 변수로 꼽혔던 날씨가 다행히 좋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태양이나 우주 상황 등 고려해야 할 변수가 많은 데다 막판 변수도 무시할 수 없어 완전히 안심하기는 이른데요.
보도에 박명진 기자입니다.
【 기자 】
나로호 발사일인 수요일에는 비교적 맑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하지만, 나로 우주센터가 있는 전라남도 고흥군 봉래면은 워낙 날씨가 잘 바뀌는 지역이라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바람이 초속 15m 이상으로 불면 나로호의 비행 궤적이 바뀔 수 있고, 구름을 통과하면서 전자 장비가 오작동을 일으키면 발사 자체가 어려워집니다.
아직까진 순조롭게 준비가 진행되고 있지만, 막판에 예상치 못한 변수가 등장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난해 8월 나로호 발사 때도 7분 56초를 남겨두고 시스템에 문제가 생겨 자동 발사 과정이 중단돼 발사가 한 차례 연기된 바 있습니다.
발사체가 싣고 가는 인공위성이 태양 에너지를 동력으로 하는 만큼 발사 순간의 우주 상태와 태양 활동도 중요한 변수입니다.
또, 우주 물체와의 충돌 가능성도 중요한 고려사항입니다.
현재까지 6천 개가 넘는 위성이 발사돼 지구 주위에 많은 우주 물체와 충돌 가능성이커진 만큼, 궤도 안에 있는 다른 우주 물체와 충돌을 피하도록 발사 시간을 조정해야 합니다.
현재로서는 9일 오후 4시 40분에서 6시40분 사이가 될 전망이지만, 나로 우주센터는 각종 변수를 종합해 최종 발사 시각 결정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박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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