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미디어재단과 영화진흥위원회는 시·청각장애인이 비장애인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는‘동시관람 영화 시범 상영회’를 전국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시청각장애인들의 문화접근권 향상을 위해 기획된 이 사업은 약 10개월 간 준비 과정을 거쳐 이번에 대중들에게 선보이는 것으로, 이달 13일 창원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광주, 서울, 천안, 수원 등 7개 지역 멀티플렉스 상영관에서 12월 11일까지 총 21회의 상영이 진행됩니다.
이번 상영회는 청각장애인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청설>과 높은 작품성으로 호평받은 <탈주>, <소풍> 등 세 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며, 장애인·비장애인 구분 없이 누구나 시청자미디어재단 홈페이지 등을 통해 무료로 관람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세 편의 영화는 폐쇄형 음성해설 및 자막해설이 지원되는 배리어프리(Barrier-Free) 영화로 상영되며, 현장에서 제공되는 웨어러블 기기(AR글라스)를 이용하면 음성해설과 자막해설을 듣고 볼 수 있습니다.
방송과 영화를 다루는 두 공공기관이 장애인들의 문화접근권 확대를 위한 공동 노력을 경주해 의미를 더한다고 재단 측은 밝혔습니다.
최철호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은 “디지털 미디어의 급속한 발전 속에서 확대되고 있는 디지털 격차를 디지털 기술로 극복하는 좋은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재단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사회적 약자의 문화 접근성 향상을 위해 새로운 시도를 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 차민아 tani221@naver.com ]
시청각장애인들의 문화접근권 향상을 위해 기획된 이 사업은 약 10개월 간 준비 과정을 거쳐 이번에 대중들에게 선보이는 것으로, 이달 13일 창원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광주, 서울, 천안, 수원 등 7개 지역 멀티플렉스 상영관에서 12월 11일까지 총 21회의 상영이 진행됩니다.
이번 상영회는 청각장애인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청설>과 높은 작품성으로 호평받은 <탈주>, <소풍> 등 세 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며, 장애인·비장애인 구분 없이 누구나 시청자미디어재단 홈페이지 등을 통해 무료로 관람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세 편의 영화는 폐쇄형 음성해설 및 자막해설이 지원되는 배리어프리(Barrier-Free) 영화로 상영되며, 현장에서 제공되는 웨어러블 기기(AR글라스)를 이용하면 음성해설과 자막해설을 듣고 볼 수 있습니다.
방송과 영화를 다루는 두 공공기관이 장애인들의 문화접근권 확대를 위한 공동 노력을 경주해 의미를 더한다고 재단 측은 밝혔습니다.
최철호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은 “디지털 미디어의 급속한 발전 속에서 확대되고 있는 디지털 격차를 디지털 기술로 극복하는 좋은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재단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사회적 약자의 문화 접근성 향상을 위해 새로운 시도를 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 차민아 tani221@naver.com ]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