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는 오늘(2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의 '민원 사주' 의혹이 국민권익위원회 신고 등으로 알려지는 과정에서 방심위 직원이 일반 민원인들의 개인정보를 유출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처음부터 이 사건에 연루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상휘 특위 위원장과 공정언론국민연대는 "민주당이 청문회를 강행하는 이유가 자신들의 혐의를 가리기 위한 것인지, 수족처럼 부리던 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인지 몰라도 부당하고 부도덕한 행위"라며 청문회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25일 MBC와 뉴스타파가 류 위원장과 방심위 민원인들이 친인척 관계라고 보도한 이후 MBC 기자가 방송에 출연해 관련 자료 입수 경위에 대해 "국회 과방위 소속 의원실을 통해 입수했다"고 말한 점을 민주당 연루 의혹의 근거로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수사를 방해하지 말아야 한다"며 "진실을 밝히고 책임자를 단죄하는 데 협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민주당 등 야당은 지난 1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민원 사주' 의혹과 관련한 청문회 실시계획서를 단독 의결하고 오는 30일 청문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오태윤 기자 / 5tae@mbn.co.kr>
이상휘 특위 위원장과 공정언론국민연대는 "민주당이 청문회를 강행하는 이유가 자신들의 혐의를 가리기 위한 것인지, 수족처럼 부리던 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인지 몰라도 부당하고 부도덕한 행위"라며 청문회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25일 MBC와 뉴스타파가 류 위원장과 방심위 민원인들이 친인척 관계라고 보도한 이후 MBC 기자가 방송에 출연해 관련 자료 입수 경위에 대해 "국회 과방위 소속 의원실을 통해 입수했다"고 말한 점을 민주당 연루 의혹의 근거로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수사를 방해하지 말아야 한다"며 "진실을 밝히고 책임자를 단죄하는 데 협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민주당 등 야당은 지난 1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민원 사주' 의혹과 관련한 청문회 실시계획서를 단독 의결하고 오는 30일 청문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오태윤 기자 / 5ta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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