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가 중동 지정학적 위기로 3% 이상 급등했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오전 11시 48분 아시아 시장에서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3.32달러(3.81%) 오른 90.43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또,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역시 3.32달러(4%) 상승한 86.05달러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유가는 이스라엘이 발사한 미사일들이 이란 내 장소를 타격했다는 미국 ABC 방송 보도 후 급등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란의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이 이란에 보복한 것이라는 우려가 유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관계자들은 보고 있습니다.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된 후 확전을 바라지 않는 국제사회의 압력으로 이스라엘의 보복이 제한될 것이라는 인식이 번지면서 유가는 최근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김성철 기자 / fola5@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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