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내 최초의 아기 판다로 온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푸바오가 비행기를 타고 중국 쓰촨성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어제(3일) 에버랜드에는 6천 명의 팬들이 모여 눈물로 푸바오를 배웅했습니다.
정설민 기자입니다.
【 기자 】
푸바오를 태운 차량이 판다월드를 빠져나옵니다.
▶ 스탠딩 : 정설민 / 기자
- "비록 차 안에 있는 푸바오를 직접 볼 순 없지만 수많은 팬들이 찾아 고향을 떠나는 푸바오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습니다."
비 내리는 날씨에도 전국에서 모여든 6천 명은, 이름처럼 '행복을 주는 보물'이 돼준 푸바오에게 고마워했습니다.
▶ 인터뷰 : 김지현 / 서울 저동
- "사는 게 너무 힘든데 아기 볼 때면 힘이 나고 뭘 해도 행복하고 그랬는데. 푸바오, 이모가 꼭 갈게!"
'푸바오 할아버지' 강철원 사육사가 갑작스러운 모친상에도 푸바오의 적응을 돕기 위해 중국까지 동행했습니다.
▶ 인터뷰 : 강철원 / 에버랜드 사육사
- "100년이 지나도 우리의 영원한 아기 판다야. 할부지에게 와줘서 고맙고 감사하다. 푸바오 사랑해!"
중국도 푸바오 맞이에 들뜬 분위기였습니다.
푸바오가 청두공항에 도착하고, 무진동 차량을 타고 판다기지로 향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생중계됐습니다.
▶ 인터뷰 : 왕원빈 / 중국 외교부 대변인
- "푸바오가 중국으로 돌아온 것을 환영합니다. 푸바오를 돌봐준 한국 사육사들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다만 푸바오가 쏟아지는 카메라 플래시 세례에 잔뜩 긴장하는가 하면, 한 남성이 케이지 숨구멍에 손가락을 집어넣는 모습이 포착되는 등 벌써부터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에버랜드는 중국 CCTV와의 협약을 통해 푸바오의 중국 생활을 영상으로 전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정설민입니다. [jasmine83@mbn.co.kr]
영상취재 : 박준영 기자
영상편집 : 유수진
그래픽 : 박경희
국내 최초의 아기 판다로 온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푸바오가 비행기를 타고 중국 쓰촨성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어제(3일) 에버랜드에는 6천 명의 팬들이 모여 눈물로 푸바오를 배웅했습니다.
정설민 기자입니다.
【 기자 】
푸바오를 태운 차량이 판다월드를 빠져나옵니다.
▶ 스탠딩 : 정설민 / 기자
- "비록 차 안에 있는 푸바오를 직접 볼 순 없지만 수많은 팬들이 찾아 고향을 떠나는 푸바오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습니다."
비 내리는 날씨에도 전국에서 모여든 6천 명은, 이름처럼 '행복을 주는 보물'이 돼준 푸바오에게 고마워했습니다.
▶ 인터뷰 : 김지현 / 서울 저동
- "사는 게 너무 힘든데 아기 볼 때면 힘이 나고 뭘 해도 행복하고 그랬는데. 푸바오, 이모가 꼭 갈게!"
'푸바오 할아버지' 강철원 사육사가 갑작스러운 모친상에도 푸바오의 적응을 돕기 위해 중국까지 동행했습니다.
▶ 인터뷰 : 강철원 / 에버랜드 사육사
- "100년이 지나도 우리의 영원한 아기 판다야. 할부지에게 와줘서 고맙고 감사하다. 푸바오 사랑해!"
중국도 푸바오 맞이에 들뜬 분위기였습니다.
푸바오가 청두공항에 도착하고, 무진동 차량을 타고 판다기지로 향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생중계됐습니다.
▶ 인터뷰 : 왕원빈 / 중국 외교부 대변인
- "푸바오가 중국으로 돌아온 것을 환영합니다. 푸바오를 돌봐준 한국 사육사들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다만 푸바오가 쏟아지는 카메라 플래시 세례에 잔뜩 긴장하는가 하면, 한 남성이 케이지 숨구멍에 손가락을 집어넣는 모습이 포착되는 등 벌써부터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에버랜드는 중국 CCTV와의 협약을 통해 푸바오의 중국 생활을 영상으로 전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정설민입니다. [jasmine83@mbn.co.kr]
영상취재 : 박준영 기자
영상편집 : 유수진
그래픽 : 박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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