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22대 총선이 90여일 남은 가운데, 제3지대 연대가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은 어떤지 점검해보겠습니다.
국회 출입하는 장명훈 기자 나와 있습니다.
【 질문 1 】
장 기자, 앞서 본대로 제3지대를 추구하는 4명의 정치인이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만나긴 했는데 기대만큼 또 빅텐트 과정이 또 그리 만만치도 않을 거 같아요.
【 답변 1 】
네 이중 일단 절반은 창당을 했지만 나머지는 준비 중인 그야말로 각자 복잡한 상황이죠.
더군다나 상반된 지지층과 지역 기반도 불분명해 구체적인 연대에는 넘어야 할 산이 많은 게 현실입니다.
오늘도 구체적으로 어떤 모델로 협력하겠다 이런 건 나오지 않았고요.
일단 양당 체제 거부에 공감대를 형성하며 접촉면을 늘려가고 있는 흐름입니다.
▶ 인터뷰 : 이낙연 /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 "협력의 방법이 무엇이냐 하는 것은 앞으로 차차 드러나겠지만 협력을 해야 한다는 원칙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 질문 2 】
민주당 비명계 원칙과 상식 4인방은 내일 기자회견 한다고 하는데요. 탈당으로 가닥을 잡은 건가요?
【 답변 2 】
네, 비명계 원칙과 상식 의원 4명은 내일(10일) 탈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응천 의원이 제발 답을 달라고 호소했지만, 이재명 대표가 2선 후퇴 등 요구사항을 수용할 가능성은 낮습니다.
탈당 후에는 제3지대와 연대할 가능성도 열어놨습니다.
▶ 인터뷰 : 조응천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신당 합류는 어떻게?"
- "그거는 우리 의원들하고 좀 얘기를 해야지. 어쨌든 의미 있도록 할 겁니다. 가장 의미있는 걸로…."
제3지대 연대가 무르익는 상황에서 원칙과 상식 의원들까지 이 흐름에 동참하면 적잖은 파장이 예상됩니다.
【 질문 3 】
민주당 반응은 어떻습니까? 마냥 지켜볼 일은 아닌 것 같은데?
【 답변 3 】
오늘 열린 조 의원의 출판기념회서도 탈당을 만류하는 민주당 의원들이 많았습니다.
▶ 인터뷰 : 박용진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조응천을 민주당에서 잃는 건 다 잃는 거예요. 원칙과 상식이 민주당을 나가는 건 민주당이 균형을 다 잃는…."
▶ 인터뷰 : 이소영 / 더불어민주당 의원
- "민주당 안에서 함께 그 좋은 정치 만들어 갔으면 합니다. 후배들 버리고 딴 생각 하시면 반드시 발병 납니다."
일단은 붙잡아야 한다는 분위기도 있지만, 영향력 없을 것이란 기류도 있고요, 이낙연 전 대표에 대해선 날선 비판이 많았습니다.
친명 정성호 의원은 "당원과 지지자들을 기득권으로 몰아붙이고 떠난다"며 이 전 대표와 함께할 현역 의원은 없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민주당 출신 김남국 무소속 의원은 "추하다 못해 찌질한 정치인"이라고 직격했습니다.
【 질문 3-2 】
여하튼 민주당 분위기는 단합, 통합 이런 것과는 좀 멀어지는 분위기네요?
【 답변 3-2 】
이런 당 내홍 때문인지 일반 당원들의 탈당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SNS에 올라와 있는 탈당 인증 글 몇 개 가져와 봤는데요.
탈당 사유로 이재명 대표에 대한 불만도 있고요, 이낙연 신당으로 가겠다 이런 글들도 보입니다.
당원 수는 대외비인만큼 정확한 숫자를 알 순 없지만, 일부 동요가 있는 건 분명합니다.
【 질문 4 】
당 분위기 수습하려면 이재명 대표가 얼른 당무에 복귀해야할텐데요. 상태는 어떻습니까?
【 답변 4 】
이재명 대표 어느 정도 건강이 회복돼서 내일(10일) 퇴원할 예정입니다.
좀 더 취재해보니, 이 대표는 원래 지난 금요일에 퇴원을 하려고 했다고 합니다.
조금이라도 일찍 당무에 복귀하려고 했던 것으로 보이는데, 의료진은 더 휴식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분간 자택에서 치료를 이어갈 예정이라 당무 복귀도 좀 늦어질 것 같은데요.
이탈 움직임이 가속화하는 만큼 퇴원과 함께 관련 메시지를 내놓을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 앵커멘트 】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 jmh07@mbn.co.kr ]
22대 총선이 90여일 남은 가운데, 제3지대 연대가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은 어떤지 점검해보겠습니다.
국회 출입하는 장명훈 기자 나와 있습니다.
【 질문 1 】
장 기자, 앞서 본대로 제3지대를 추구하는 4명의 정치인이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만나긴 했는데 기대만큼 또 빅텐트 과정이 또 그리 만만치도 않을 거 같아요.
【 답변 1 】
네 이중 일단 절반은 창당을 했지만 나머지는 준비 중인 그야말로 각자 복잡한 상황이죠.
더군다나 상반된 지지층과 지역 기반도 불분명해 구체적인 연대에는 넘어야 할 산이 많은 게 현실입니다.
오늘도 구체적으로 어떤 모델로 협력하겠다 이런 건 나오지 않았고요.
일단 양당 체제 거부에 공감대를 형성하며 접촉면을 늘려가고 있는 흐름입니다.
▶ 인터뷰 : 이낙연 /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 "협력의 방법이 무엇이냐 하는 것은 앞으로 차차 드러나겠지만 협력을 해야 한다는 원칙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 질문 2 】
민주당 비명계 원칙과 상식 4인방은 내일 기자회견 한다고 하는데요. 탈당으로 가닥을 잡은 건가요?
【 답변 2 】
네, 비명계 원칙과 상식 의원 4명은 내일(10일) 탈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응천 의원이 제발 답을 달라고 호소했지만, 이재명 대표가 2선 후퇴 등 요구사항을 수용할 가능성은 낮습니다.
탈당 후에는 제3지대와 연대할 가능성도 열어놨습니다.
▶ 인터뷰 : 조응천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신당 합류는 어떻게?"
- "그거는 우리 의원들하고 좀 얘기를 해야지. 어쨌든 의미 있도록 할 겁니다. 가장 의미있는 걸로…."
제3지대 연대가 무르익는 상황에서 원칙과 상식 의원들까지 이 흐름에 동참하면 적잖은 파장이 예상됩니다.
【 질문 3 】
민주당 반응은 어떻습니까? 마냥 지켜볼 일은 아닌 것 같은데?
【 답변 3 】
오늘 열린 조 의원의 출판기념회서도 탈당을 만류하는 민주당 의원들이 많았습니다.
▶ 인터뷰 : 박용진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조응천을 민주당에서 잃는 건 다 잃는 거예요. 원칙과 상식이 민주당을 나가는 건 민주당이 균형을 다 잃는…."
▶ 인터뷰 : 이소영 / 더불어민주당 의원
- "민주당 안에서 함께 그 좋은 정치 만들어 갔으면 합니다. 후배들 버리고 딴 생각 하시면 반드시 발병 납니다."
일단은 붙잡아야 한다는 분위기도 있지만, 영향력 없을 것이란 기류도 있고요, 이낙연 전 대표에 대해선 날선 비판이 많았습니다.
친명 정성호 의원은 "당원과 지지자들을 기득권으로 몰아붙이고 떠난다"며 이 전 대표와 함께할 현역 의원은 없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민주당 출신 김남국 무소속 의원은 "추하다 못해 찌질한 정치인"이라고 직격했습니다.
【 질문 3-2 】
여하튼 민주당 분위기는 단합, 통합 이런 것과는 좀 멀어지는 분위기네요?
【 답변 3-2 】
이런 당 내홍 때문인지 일반 당원들의 탈당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SNS에 올라와 있는 탈당 인증 글 몇 개 가져와 봤는데요.
탈당 사유로 이재명 대표에 대한 불만도 있고요, 이낙연 신당으로 가겠다 이런 글들도 보입니다.
당원 수는 대외비인만큼 정확한 숫자를 알 순 없지만, 일부 동요가 있는 건 분명합니다.
【 질문 4 】
당 분위기 수습하려면 이재명 대표가 얼른 당무에 복귀해야할텐데요. 상태는 어떻습니까?
【 답변 4 】
이재명 대표 어느 정도 건강이 회복돼서 내일(10일) 퇴원할 예정입니다.
좀 더 취재해보니, 이 대표는 원래 지난 금요일에 퇴원을 하려고 했다고 합니다.
조금이라도 일찍 당무에 복귀하려고 했던 것으로 보이는데, 의료진은 더 휴식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분간 자택에서 치료를 이어갈 예정이라 당무 복귀도 좀 늦어질 것 같은데요.
이탈 움직임이 가속화하는 만큼 퇴원과 함께 관련 메시지를 내놓을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 앵커멘트 】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 jmh07@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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