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어묵집, 12일 인스타그램에 매출 인증 사진 공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어묵 먹방'으로 화제가 됐던 어묵집이 매출이 5배 이상 오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묵집은 지난 12일 인스타그램에 최근 2주간 매출 기록을 찍은 사진을 올리며 “이재용 회장님 덕분에 매출이 엄청나게 올랐다”며 “단 한 번뿐인 이 기회가 순간적인 이벤트로 끝나지 않도록 고객님들과의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6일 윤석열 대통령이 이 회장 등 재계 총수들과 함께 부산 깡통시장의 한 어묵집을 다녀간 뒤, 해당 어묵집은 '대한민국 VIP들의 어묵'이라는 문구를 내세우고 '이재용 세트'를 출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펼치며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렸습니다.
어묵집이 SNS에 올린 영상에는 이 회장이 어묵을 이쑤시개로 찍어 먹으며 밝은 표정을 짓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영상에는 이 회장이 뜨거운 어묵 국물을 마시며 "아 좋다", "사장님, 저는 어묵 국물 좀 주세요" 등 맛있게 먹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김혜균 인턴기자 kimcatfis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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