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돈협회가 어제(16일) 환경부 앞에서 양돈농가 농민 추모제를 열었습니다.
지난달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한 전남 보성의 돼지농가 농장주 60대 정 모 씨를 추모하는 자리였습니다.
정 씨는 해당 지역에서 20년 넘게 양돈장을 운영해왔고 농림부 장관상을 받을 정도로 모범 농장으로 꼽혔지만, 반복되는 악취 민원과 행정 단속에 심적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입니다.
대한한돈협회는 "늘어나는 악취 민원과 행정규제로 축산업이 위협받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 인터뷰 : 손세희 / 대한한돈협회 회장
- "지나친 악성민원에는 정부의 보호를 받아야 하며 해결을 위한 재정적 지원이 법제화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고인의 뜻이라 생각합니다."
[안병욱 기자 obo@mbn.co.kr]
지난달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한 전남 보성의 돼지농가 농장주 60대 정 모 씨를 추모하는 자리였습니다.
정 씨는 해당 지역에서 20년 넘게 양돈장을 운영해왔고 농림부 장관상을 받을 정도로 모범 농장으로 꼽혔지만, 반복되는 악취 민원과 행정 단속에 심적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입니다.
대한한돈협회는 "늘어나는 악취 민원과 행정규제로 축산업이 위협받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 인터뷰 : 손세희 / 대한한돈협회 회장
- "지나친 악성민원에는 정부의 보호를 받아야 하며 해결을 위한 재정적 지원이 법제화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고인의 뜻이라 생각합니다."
[안병욱 기자 ob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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