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늘(30일) 판교 코리아바이오파크에서 벤처·스타트업의 규제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바이오 벤처·스타트업 규제뽀개기'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번에 처음 열린 규제뽀개기 행사는 규제애로가 있는 벤처기업은 물론 해당 기업을 도와주는 서포터와 국민판정단, 전문가까지 참석하는 토크콘서트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첫번째 행사 주제는 바이오 분야로 세부적으로는 웨어러블 의료기기, 디지털 치료기기, 화상투약기 등 총 6개 분야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중기부는 바이오헬스 산업에서 혁신 스타트업들이 많이 배출되고 있고 고용창출 효과가 큰 우리나라 미래 성장동력이라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기부는 이번에 논의된 내용들은 실무 검토를 거쳐 관계부처에 직접 전달할 예정입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국민들의 공감이라는 큰 힘을 바탕으로 민간이 더 자유롭게 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방해되는 모든 요소들을 제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종민 기자 saysay3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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