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0일 장 초반 7만1000원대 기록
삼성전자(005930)가 30일 장 초반 7만1000원대로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30일 오전 9시24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400원(1.99%) 오른 7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장 초반 7만18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도 경신했습니다.
최근 미국 증시에서 인공지능(AI) 관련주들의 실적 기대감이 커지면서 국내 반도체주도 상승하고 있습니다. 미 반도체 기업인 엔비디아는 지난 25일 1분기 71억9000만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했고, 2분기 매출액을 약 110억달러로 예상한다고 밝히면서 주가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주식시장 내에서는 그간 주도주였던 2차전지주에서 반도체주로의 수급 이동 현상이 지속될지에도 시장의 관심이 모아질 것"이라며 "최근 엔비디아, 마블테크놀러지 등 미국 증시에서 AI 관련주들이 실적 기대감으로 동반 강세를 연출하고 있다는 점이 국내 반도체주들에게 호재로 작용 중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서예림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ylanastasia776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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