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홈페이지에 "넷플릭스 계정, 한 가구 내 사는 사람들 위한 것"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는 한국에서도 계정 공유 단속에 나설 것이라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넷플릭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의 계정이 회원의 가구 구성원이 아닌 사람의 디바이스에서 로그인되거나 계속 사용되는 경우, 해당 디바이스가 넷플릭스 시청에 이용되기 전에 회원에게 이를 인증하도록 요청하거나 회원의 넷플릭스 이용 가구로 변경하도록 요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 넷플릭스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판별 과정에서 가족이 아니라고 확인되면 콘텐츠 시청을 할 수 없게 됩니다.
가족 여부인지를 판별하기 위해서는 계정에 로그인한 디바이스의 IP 주소, 디바이스 ID와 계정 활동 등 정보가 이용됩니다.
넷플릭스가 계정 소유자에게 이메일 주소나 전화번호로 4자리 인증 코드가 포함된 링크를 보내면, 소유자는 15분 내 인증 요청 메시지가 표시된 기기에 코드를 입력해야 합니다.
넷플릭스가 한국 계정 공유 금직 정책을 언제 시행하는지 구체적인 시기에 대해서는 확인해주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업계에서는 이르면 다음 달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추가 과금 정책 방향도 발표될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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