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0.12%↓, S&P500 0.83%↓
10월 수입물가…7월 이후 4개월 연속 하락
10월 수입물가…7월 이후 4개월 연속 하락
뉴욕증시는 소매판매가 강한 증가세를 보였다는 소식에도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대형 유통업체 타깃의 암울한 4분기 전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16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9.09포인트(0.12%) 하락한 33,553.83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32.94포인트(0.83%) 밀린 3,958.79로, 나스닥지수는 174.75포인트(1.54%) 떨어진 11,183.66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소매판매 이외 지표는 모두 부진했습니다.
주택 건축 업체들의 신뢰도를 보여주는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는 11월 주택시장지수는 33으로 11개월 연속 하락했습니다.
10월 수입물가는 전월보다 0.2% 하락해 7월 이후 4개월 연속 하락했습니다.
연준 당국자들은 금리 인상 속도를 완화할 수 있지만, 긴축 기조는 계속해야 한다는 주장을 이어갔습니다.
한편, 전날 시장에 영향을 미쳤던 폴란드 미사일 피격 관련 지정학적 긴장은 미사일 피격이 러시아 순항미사일을 막기 위해 발사된 우크라이나의 방공미사일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잠정 결론 나면서 완화됐습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에 따르면 인플레이션 완화 기대에도 경기 침체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주가 변동성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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