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1.95%↓, S&P500 2.08%↓
소비자물가지수(CPI) 지난해보다 7.9%↑...전월 대비 0.6%↑
소비자물가지수(CPI) 지난해보다 7.9%↑...전월 대비 0.6%↑
뉴욕증시는 중간선거 결과와 소비자물가지수(CPI) 경계로 하락했습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46.89포인트(1.95%) 하락한 32,513.94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보다 79.54포인트(2.08%) 급락한 3,748.57을, 나스닥지수는 263.02포인트(2.48%) 급락한 10,353.1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주가는 중간선거를 앞두고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지만 이날은 일제히 반락했습니다.
선거 개표 결과 공화당이 하원에서 다수당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상원에서는 박빙이 펼쳐졌습니다. 공화당이 하원을 장악하고 민주당이 상원에서 승리할 경우 바이든 행정부의 입법에 일부 제동이 걸릴 수 있습니다.
증시 투자자들은 오는 10일에 나오는 10월 CPI 지표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 집계에 따르면 10월 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9% 오르고, 전월 대비 0.6% 올랐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연설에서 "인플레이션 불확실성이 증가했지만,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은 연준의 목표치와 일치하는 수준에서 상당히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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