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지식포럼 내일 개막…질병·전쟁 초월하는 회복의 길 찾기

【 앵커멘트 】
아시아 최대 지식 축제인 세계지식포럼이 내일 개막합니다.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거대한 전환점에 놓인 전 세계가 회복과 번영의 길을 찾는 여정이 될 전망입니다.
유승오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코로나19 공포에서 조금 벗어나자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

안보와 에너지 위기 그리고 미·중 갈등 속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라는 불안정 속에 세계는 위기를 넘어 한 단계 도약하는 길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제23회 세계지식포럼에선 캐머런 전 영국 총리와 올랑드 전 프랑스 대통령이 온·오프라인으로 만나 해법을 모색합니다.

▶ 인터뷰 : 프랑수아 올랑드 / 전 프랑스 대통령
- "유럽이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하는지, 한국과 유럽이 미중 패권전쟁에서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캐머런 전 총리와의 대담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고물가와 금리 인상 등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세계 경제에 대한 열띤 토론도 예정돼 있습니다.

▶ 인터뷰 : 에드윈 퓰너 / 헤리티지재단 아시아연구센터 회장
- "저는 이번 포럼에서 생산적이고, 긍정적인 시장을 만들며 성장할 수 있는 경제를 만들지 토론할 예정입니다."

올해 세계지식포럼은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체력이 더 좋아지는 '초과회복'을 주제로 위기를 기회로 삼을 수 있는 미래비전을 제시합니다.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축제 '트라이 에브리싱'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 스탠딩 : 유승오 / 기자
- "각계각층 전문가 2백여 명이 100여 개 세션에 참석하는 이번 세계지식포럼은 내일(20일)부터 사흘 동안 이어집니다."

MBN뉴스 유승오입니다.
[victory5@mbn.co.kr]

영상취재 : 김준모·김현우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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