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다음달 1일부로 2022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승진 임원인사 규모는 총 15명으로, 송보영 상무 포함 4명이 전무로 승진했고 최현오 수석부장 등 11명이 신임 상무로 승진했다.
대한항공은 "장기화된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위기 상황 속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타개하고, 원활한 아시아나항공 인수·통합을 통해 대한민국 항공산업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앞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여객 수요를 확대하고, 아시아나항공 인수통합의 선결조건인 해외 경쟁당국의 기업결합심사에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아래는 인사 내용이다.
◆승진
▲ 전무 (4명)
송보영, 김완태, 박희돈, 변봉섭
▲ 상무 (11명)
최현오, 정찬우, 한경훈, 이길호, 정유태, 김용욱, 이시우, 이태일, 이승만, 서호영, 이민수
[배윤경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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