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 머티리얼즈가 SK(주) 머티리얼즈 CIC(사내 독립 기업, Company-In-Company)와 산하 자회사에 대한 2022년 임원이사·조직개편을 시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SK머티리얼즈 지주부문과 SK(주)의 합병, 기존 SK머티리얼즈 특수가스 사업부문 일체를 물적 분할한 신설법인 설립이 마무리됨에 따라 단행됐다.
SK그룹 계열사 가운데 처음 이뤄진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에서 이규원 사장이 승진을 통해 특수가스 신설법인인 SK머티리얼즈 최고경영자(CEO)에 오르는 동시에 총 6명의 임원이 신규로 선임됐다.
SK(주) 머티리얼즈 관계자는 "이번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통해 파이낸셜 스토리 실행 가속화로 '글로벌 첨단소재 1위 기업' 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SK(주) 내 CIC 조직으로 운영되는 SK(주) 머티리얼즈는 이용욱 SK머티리얼즈 사장이 지휘봉을 맡기로 했다. 조직은 사업개발센터(박기선 센터장), BM혁신센터(김완성 센터장), Global Tech센터(하정환 센터장)로 구성하기로 했다.
SK(주) 머티리얼즈는 산하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 소재 등 8개 자회사의 기업가치 증가(밸류업), 통합 사업 포트폴리오 최적화를 통해 합병시너지를 극대화하면서 새로운 소재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설 예정이다.
[박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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