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김철홍 포스텍 교수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김 교수는 전자·IT 기술을 바탕으로 차세대 진단의료 기술인 다중모드 광초음파 의료영상 시스템을 개발하고, 기술이전·사업화를 통해 디지털 헬스산업의 국가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
김철홍 교수는 "관련 기술이 의료 영상 시스템뿐만 아니라 빛과 초음파를 활용하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도 광범위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은 우수한 연구개발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연구개발자를 매달 1명씩 선정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1천만 원을 수여하는 상이다.
[이새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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