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키워드로 보는 오늘의 화제, 픽뉴스 시간입니다.
오늘은 산업부 박은채 기자와 함께 하겠습니다, 어서오세요.
첫 번째 키워드는 뭔가요?
【 기자 】
첫 번째 키워드 키 72cm 18세 소녀로 준비해봤습니다.
【 질문 1 】
고등학생 정도 나이인데, 172cm가 아니라 72cm인가요?
【 기자 】
네 미국의 18살 소녀가 세상에서 가장 키가 작은 여성으로 새롭게 기네스 기록에 올랐습니다.
미국 플로리다주에 사는 18살 소녀, 이름은 와일딘 오모이쓰인데요.
의사들은 와일딘이 태어나자마자 '걸을 수 없는 건 물론이고 하룻밤도 넘기지 못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하는데요.
어머니의 헌신적인 보살핌 덕분에 모두의 비관을 깨고 18살 생일을 맞을 수 있었습니다.
【 질문 2 】
남들과 다른 외모 때문에 또래들이 괜히 상처주는 말을 하지는 않았을까요?
【 기자 】
와일딘은 따돌림을 경험해본 적이 없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긍정적이고 활달한 성격 덕분에 다른 사람들과 잘 어울린다고 하는데요.
그럼에도 여전히 외출할 때 사람들이바라보는 시선에는 불편을 느꼈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난해부터는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본인이 등장하는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기네스 기록 도전 역시 다른 작은 사람들에게 용기와 영감을 주기 위해서였다고 하네요.
【 앵커 】
소녀의 활동이 다른 환자들에게도 응원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키워드는요?
【 기자 】
네 훈훈한 분위기가 좀 험악해질 것 같은데요, 팔 부러지고 피부 이식입니다.
【 질문 3 】
끔찍하네요, 어떤 사건인가요?
【 기자 】
네 목줄이 풀린 진돗개가 딸기 농사를 짓던 한 중년 여성을 물어뜯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지난 8월 발생한 사건인데, 여성의 자녀가 한 인터넷 게시판에 글을 올리면서 사건이 알려졌는데요.
CCTV 함께 보시겠습니다.
영상을 보시면 진돗개 한마리가 이 어머니에게 슬금슬금 다가가더니 갑자기 물기 시작합니다.
개에게 물린 이 어머니는 뒤로 쓰러지기까지 했지만 개는 더 사납게 팔과 다리 등을 물어뜯었는데요.
결국 이 여성은 피범벅이 된 채로 병원에 이송됐다고 합니다.
【 질문 4 】
피해가 상당했겠네요, 아직도 치료 중인 건가요?
【 기자 】
네 피해 여성은 오른쪽 팔이 부러지고 피부가 찢겨 이식 수술까지 받았다고 하는데요.
게시글 작성자는 어머니가 3주 가까이 항생제를 맞다가 간도 망가지고 시력도 안 좋아지셨다며, 개를 관리하지 못할 거면 키우지도 말았어야 했다고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하루 평균 6명이나 개 물림 사고로 병원에 이송됐다고 합니다.
현행 동물보호법은 반려인의 방관·방치로 인한 개 물림 사고 처벌이나 사고견에 대한 추후 조치가 명시돼 있지 않아 보완이 필요해 보입니다.
【 앵커 】
견주들도 더 경각심을 가져야할 것 같네요, 다음 키워드는요?
【 기자 】
네 다음 키워드 1살 아기 실신입니다.
【 질문 5 】
어쩌다가 아기가 실신했을까요?
【 기자 】
미국 앨라배마주에 사는 1살 여자아이가 진통제를 과다 복용한 뒤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경찰관의 바디캠을 보시면 당시 상황이 고스란히 담겨있는데요.
현지 경찰은 딸을 위험에 빠뜨린 혐의로 엄마를 체포했습니다.
다행히 경찰이 쓰러진 아이의 콧구멍에 약물을 뿌려주자 아이가 30분 만에 다시 숨을 쉬며 깨어났습니다.
아이는 현재 어린이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상태가 안정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질문5-1 】
아기가 어디가 그렇게 아팠길래 엄마가 진통제를 그렇게 먹인 건가요?
【 답변5-1 】
놀랍게도 엄마가 먹인 게 아니라 아이가 스스로 먹은 겁니다.
엄마가 펜타닐로 추정되는 불법 약물을 집안에 두었는데, 아이가 모르고 먹은 겁니다.
아이 엄마는 경찰 조사에서 아이가 자신의 약물에 손을 댔다고 인정했습니다.
【 앵커 】
무섭네요. 다음 키워드는요?
【 기자 】
네 다음 키워드 허가기준 530배입니다.
【 질문 6 】
제품 성분 얘기하는 것 같은데, 뭐가 530배나 검출됐나요?
【 기자 】
네 안양의 한 반도체 업체가 배출한 폐수에서 허가기준의 530배에 달하는 구리가 검출됐습니다.
구리는 수질 오염을 유발해 특정수질유해물질로 배출량이 엄격히 통제되는데요.
심지어 이 공장은 폐수시설을 무허가로 운영하고 있었는데, 니켈, 아연 등 중금속이 포함된 폐수도 함께 방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기도특별사법경찰이 성남·부천·안양·군포시 지식산업센터 내 폐수 배출 사업장을 단속한 결과, 이같은 위반사항이 8건이나 적발됐다고 하는데요.
경기도 특사경은 적발된 업체들을 검찰에 송치하고, 해당 시·군에 위반사업장 폐쇄 명령, 사용 중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요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질문 7 】
네 다음 키워드 2400% 폭등이네요?, 뭐가 이렇게 뛰었을까요?
【 기자 】
네 미국에서 발행된 이른바 오징어게임 코인 가격이 어제부터 오늘까지 하루 만에 2400% 급등했습니다.
이 코인은 미국 현지시간으로 지난 26일 처음 출시돼 27일 오후까지 105원 정도에서 거래되다가 28일 개당 2천 600원으로 가격이 급등했습니다.
불과 24시간 만에 거의 2천 400%로 가격이 뛰어오른 건데요.
코인 개발자는 다음달 개최되는 '오징어 게임 프로젝트'의 참가비로 사용할 수 있는 전용 코인이라고 이 코인을 소개했습니다.
또 싱가포르 소재 거래소에서는 방탄소년단 팬클럽 '아미'(ARMY)를 연상시키는 '아미 코인'(Army coin)이란 가상화폐까지 나왔는데요.
방탄소년단을 연상시키는 이름 때문에 출시 첫 날 5000% 급등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BTS의 소속사는 아미코인이 BTS와 전혀 무관하며 초상권 침해 등을 확인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앵커 】
'밈 코인'이 유행이라더니, 별의별 코인이 등장하네요,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박은채 기자 icecream@mbn.co.kr]
영상편집: 이주호
그래픽: 김윤하
키워드로 보는 오늘의 화제, 픽뉴스 시간입니다.
오늘은 산업부 박은채 기자와 함께 하겠습니다, 어서오세요.
첫 번째 키워드는 뭔가요?
【 기자 】
첫 번째 키워드 키 72cm 18세 소녀로 준비해봤습니다.
【 질문 1 】
고등학생 정도 나이인데, 172cm가 아니라 72cm인가요?
【 기자 】
네 미국의 18살 소녀가 세상에서 가장 키가 작은 여성으로 새롭게 기네스 기록에 올랐습니다.
미국 플로리다주에 사는 18살 소녀, 이름은 와일딘 오모이쓰인데요.
의사들은 와일딘이 태어나자마자 '걸을 수 없는 건 물론이고 하룻밤도 넘기지 못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하는데요.
어머니의 헌신적인 보살핌 덕분에 모두의 비관을 깨고 18살 생일을 맞을 수 있었습니다.
【 질문 2 】
남들과 다른 외모 때문에 또래들이 괜히 상처주는 말을 하지는 않았을까요?
【 기자 】
와일딘은 따돌림을 경험해본 적이 없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긍정적이고 활달한 성격 덕분에 다른 사람들과 잘 어울린다고 하는데요.
그럼에도 여전히 외출할 때 사람들이바라보는 시선에는 불편을 느꼈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난해부터는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본인이 등장하는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기네스 기록 도전 역시 다른 작은 사람들에게 용기와 영감을 주기 위해서였다고 하네요.
【 앵커 】
소녀의 활동이 다른 환자들에게도 응원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키워드는요?
【 기자 】
네 훈훈한 분위기가 좀 험악해질 것 같은데요, 팔 부러지고 피부 이식입니다.
【 질문 3 】
끔찍하네요, 어떤 사건인가요?
【 기자 】
네 목줄이 풀린 진돗개가 딸기 농사를 짓던 한 중년 여성을 물어뜯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지난 8월 발생한 사건인데, 여성의 자녀가 한 인터넷 게시판에 글을 올리면서 사건이 알려졌는데요.
CCTV 함께 보시겠습니다.
영상을 보시면 진돗개 한마리가 이 어머니에게 슬금슬금 다가가더니 갑자기 물기 시작합니다.
개에게 물린 이 어머니는 뒤로 쓰러지기까지 했지만 개는 더 사납게 팔과 다리 등을 물어뜯었는데요.
결국 이 여성은 피범벅이 된 채로 병원에 이송됐다고 합니다.
【 질문 4 】
피해가 상당했겠네요, 아직도 치료 중인 건가요?
【 기자 】
네 피해 여성은 오른쪽 팔이 부러지고 피부가 찢겨 이식 수술까지 받았다고 하는데요.
게시글 작성자는 어머니가 3주 가까이 항생제를 맞다가 간도 망가지고 시력도 안 좋아지셨다며, 개를 관리하지 못할 거면 키우지도 말았어야 했다고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하루 평균 6명이나 개 물림 사고로 병원에 이송됐다고 합니다.
현행 동물보호법은 반려인의 방관·방치로 인한 개 물림 사고 처벌이나 사고견에 대한 추후 조치가 명시돼 있지 않아 보완이 필요해 보입니다.
【 앵커 】
견주들도 더 경각심을 가져야할 것 같네요, 다음 키워드는요?
【 기자 】
네 다음 키워드 1살 아기 실신입니다.
【 질문 5 】
어쩌다가 아기가 실신했을까요?
【 기자 】
미국 앨라배마주에 사는 1살 여자아이가 진통제를 과다 복용한 뒤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경찰관의 바디캠을 보시면 당시 상황이 고스란히 담겨있는데요.
현지 경찰은 딸을 위험에 빠뜨린 혐의로 엄마를 체포했습니다.
다행히 경찰이 쓰러진 아이의 콧구멍에 약물을 뿌려주자 아이가 30분 만에 다시 숨을 쉬며 깨어났습니다.
아이는 현재 어린이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상태가 안정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질문5-1 】
아기가 어디가 그렇게 아팠길래 엄마가 진통제를 그렇게 먹인 건가요?
【 답변5-1 】
놀랍게도 엄마가 먹인 게 아니라 아이가 스스로 먹은 겁니다.
엄마가 펜타닐로 추정되는 불법 약물을 집안에 두었는데, 아이가 모르고 먹은 겁니다.
아이 엄마는 경찰 조사에서 아이가 자신의 약물에 손을 댔다고 인정했습니다.
【 앵커 】
무섭네요. 다음 키워드는요?
【 기자 】
네 다음 키워드 허가기준 530배입니다.
【 질문 6 】
제품 성분 얘기하는 것 같은데, 뭐가 530배나 검출됐나요?
【 기자 】
네 안양의 한 반도체 업체가 배출한 폐수에서 허가기준의 530배에 달하는 구리가 검출됐습니다.
구리는 수질 오염을 유발해 특정수질유해물질로 배출량이 엄격히 통제되는데요.
심지어 이 공장은 폐수시설을 무허가로 운영하고 있었는데, 니켈, 아연 등 중금속이 포함된 폐수도 함께 방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기도특별사법경찰이 성남·부천·안양·군포시 지식산업센터 내 폐수 배출 사업장을 단속한 결과, 이같은 위반사항이 8건이나 적발됐다고 하는데요.
경기도 특사경은 적발된 업체들을 검찰에 송치하고, 해당 시·군에 위반사업장 폐쇄 명령, 사용 중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요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질문 7 】
네 다음 키워드 2400% 폭등이네요?, 뭐가 이렇게 뛰었을까요?
【 기자 】
네 미국에서 발행된 이른바 오징어게임 코인 가격이 어제부터 오늘까지 하루 만에 2400% 급등했습니다.
이 코인은 미국 현지시간으로 지난 26일 처음 출시돼 27일 오후까지 105원 정도에서 거래되다가 28일 개당 2천 600원으로 가격이 급등했습니다.
불과 24시간 만에 거의 2천 400%로 가격이 뛰어오른 건데요.
코인 개발자는 다음달 개최되는 '오징어 게임 프로젝트'의 참가비로 사용할 수 있는 전용 코인이라고 이 코인을 소개했습니다.
또 싱가포르 소재 거래소에서는 방탄소년단 팬클럽 '아미'(ARMY)를 연상시키는 '아미 코인'(Army coin)이란 가상화폐까지 나왔는데요.
방탄소년단을 연상시키는 이름 때문에 출시 첫 날 5000% 급등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BTS의 소속사는 아미코인이 BTS와 전혀 무관하며 초상권 침해 등을 확인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앵커 】
'밈 코인'이 유행이라더니, 별의별 코인이 등장하네요,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박은채 기자 icecream@mbn.co.kr]
영상편집: 이주호
그래픽: 김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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