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가 디자인한 개성 넘치는 하이 탑 '구찌 배스킷(Gucci Basket)'을 새롭게 선보인다.
구찌 배스킷의 주 소재인 '데메트라(Demetra)'는 품질, 부드러움, 내구성, 확장성을 친환경 정신과 결합해 구찌가 개발한 럭셔리 소재이다.
농구대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한 구찌 배스킷은 남녀 모두 착용할 수 있는 젠더리스 스니커즈다. 구찌 배스킷은 세 가지 색상과 패브릭의 조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살짝 낡은듯 연출한 디스트레스 룩 디자인에 블루 컬러 밑창, 바이올렛 컬러 메시 탑, 두툼한 골지 형태의 발목을 덮는 오렌지 컬러 뒷면, 그린 컬러 신발 끈 등 여러 소재를 사용한 밝은 색상의 디테일로 독특한 느낌을 준다. 인터로킹 G 등 구찌의 모티브가 돋보이는 네온 컬러의 러버 트리밍은 신발 바깥 부분과 텅에 적용됐다.
주 재료로 사용된 데메트라 소재는 구찌의 전문 인력 및 장인들이 2년 동안 연구·개발해 얻은 결과물이다. 구찌 이탈리아 공장에서 전량 생산하는 데메트라는 유연하고 고급스러운 마감을 선사한다. 데메트라 소재는 지속 및 재생 가능한 바이오 자원에서 유래한 비동물성 원료를 활용해 환경적인 혁신 역시 이뤘다.
구찌는 인터렉티브 디지털 지도의 핀(pin) 모양 아이콘에서 영감을 받은 구찌의 팝업 스토어 구찌 핀(Gucci Pin)을 통해 구찌 배스킷 스니커즈를 전세계에 공개한다. 몰입형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구찌 핀은 농구 코트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으며, 농구 코트가 지닌 유산과 문화적 중요성을 다룬다.
구찌는 구찌 앱에서 제공하는 게임 카테고리인 구찌 아케이드(Gucci Arcade)를 통해 구찌 배스킷 제품을 즐길 수 있는 '구찌 버스트(Gucci Burst)'라는 게임도 출시했다. 구찌 버스트는 기하학적인 모양의 그래픽으로 디자인된 시공간 속에서 구찌 배스킷을 자유롭게 조종하는 게임이다.
[이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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