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앱 스토어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해 이날부터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도전하는 여성을 조명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할 예정이다. 앱으로 세상에 크고 작은 변화를 이끄는 힘을 발휘한 여성 개발자들, 여성이 개발한 앱과 게임 컬렉션 등이다. 애플 측은 여성들 활약에 관한 다양한 스토리를 앱스토어에서 3월 한달간 이어서 연재할 계획이다.
앱 스토어 투데이 탭에서는 식인 상어가 돼 눈에 보이는 건 뭐든 먹어치우는 게임 '헝그리 샤크 월드(Hungry Shark World)'를 디자인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엘리자베스 샘팻과의 심층 인터뷰와 게임 속 용감한 여성 캐릭터들을 조명하는 스토리를 선보인다. 애플 아케이드의 미니멀한 도시 계획 게임 '미니 모터웨이즈(Mini Motorways)'를 만든 개발자 이야기도 준비됐다.

앱 스토어 게임 탭과 앱 탭에서도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엄선된 앱과 게임들을 다채로운 큐레이션으로 선보인다.
'해리포터: 퍼즐과 마법', '이프 파운드(If Found…)'처럼 여성이 만든 인기 게임들과 '레이튼 미스터리 저니', '포가튼 앤(Forgotton Anne)'처럼 여성 영웅들이 활약하는 스릴 넘치는 게임들을 선별해서 소개한다. '튜터링', '트리플' 등 국내 여성 개발자들이 만든 다양한 앱과 '클루(Clue)', '샤인(Shine)' 등 해외 여성 개발자들이 만든 앱까지 만나볼 수 있다.
애플 뮤직(Apple Music)도 이날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해 여성의 사회적, 경제적, 문화적 그리고 정치적 성취를 기념하고 이에 울림 있는 목소리를 더한 여성 아티스트들을 조명한다. '둘러보기' 탭은 이번 여성의 날을 기념해 오로지 여성 아티스트들 음악만을 소개하는 테이크오버를 진행한다. 애플 뮤직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45개의 플레이리스트들로 여성 아티스트 커버를 선보이고, 다양한 컨텐츠들이 둘러보기 탭을 24시간 동안 가득 채울 예정이다.

[이승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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