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금감원, 정보 공유 '인색'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이 금융기관으로부터 제출받은 정보에 대한 공유를 꺼리면서 시중은행들의 업무 부담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감사원은 보고서를 통해 한국은행과 금감원이 금융정보 공유에 인색할 뿐 아니라 정보 제공 기준이나 원칙도 오락가락했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감사원에 따르면 한국은행과 금감원은 각각 상대방으로부터 금융정보 공유 요청을 받았지만, 비밀보호와 영업 비밀 등을 이유로 제대로 제공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