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 매각이 결정된 뒤 설상가상 코로나19 사태로 매각이 결렬되고 다시 경쟁사였던 대한항공에 인수되는 절차를 밟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이 모처럼 웃었다.
아시아나항공은 14일(현지시각) 세계적인 비즈니스 여행 전문지 '미국 글로벌 트래블러(Global Traveler)'에서 17년 연속 '최고 기내서비스(Best Airline for Onboard Service)'와 '최고 승무원(Best Airline for Flight Attendants)'을 수상했다.
글로벌 트래블러가 주관하는 글로벌 트래블러 테스티드 어워드(GT Tested Awards)는 1년간 2만여명의 구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여 여행·항공업계 최우수 기업을 발표한다. 올해는 코로나 19 여파로 별도 시상식 없이 온라인을 통해 발표됐다.
[최기성 기자 gistar@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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