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는 고함량 기능성 비타민제 '비맥스 시리즈'의 매출이 올해 들어 지난주까지 300억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작년 전체 매출 대비 60% 이상 증가했다.
비맥스 시리즈는 지난 2012년 출시된 뒤 5년만에 매출 100억원을 넘어서며 블록버스터 제품 반열에 올랐다. '약사 선호도가 높은 비타민'으로 입소문이 퍼지며 유명세를 단 덕분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작년 출시된 '비맥스 메타'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비맥시 시리즈의 주력 제품이 됐다.
GC녹십자는 이 같은 성장의 배경이 세대·성별에 따른 맞춤형 제품 구성으로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킨 마케팅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올 초부터 비맥스의 첫 번째 TV 광고를 병행한 것도 주효했다고 덧붙였다.
이원재 GC녹십자 브랜드매니저는 "비맥스 시리즈는 소비자 맞춤형 활성비타민으로 올 한 해 약사와 소비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며 "우수한 품질경쟁력을 바탕으로 비타민B군 대표 브랜드로 입지를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C녹십자의 비맥스 시리즈는 ▲활성비타민 B군과 비타민 10여종, 각종 미네랄이 균형 있게 함유돼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는 비맥스 메타·비맥스 액티브·골드·비비·에버 ▲고함량 마그네슘을 보강해 근육경련 및 혈액순환에 효과적인 비맥스 엠지액티브 등 모두 6종의 제품군으로 구성돼 있다.
[한경우 기자 case1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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