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소방청과 공동으로 진행한 비대면 체육대회 '2020 더 히어로 레이스(2020 tHero's Race)'가 60일 대장정을 마쳤다고 8일 밝혔다.
2020 더 히어로 레이스는 지난 10월1일부터 두 달 동안 진행됐다. GPS 기반 기록 측정 애플리케이션을 활용, 총 2만5000여명이 참가했다.
걷기, 달리기, 등산, 사이클 등 부문별로 진행된 대회에서 최종 우승자는 소방 공무원들이 차지했다. 우승자는 표창과 함께 총 1500만원의 상금을 수여받는다.
소방청과 함께 한 비대면 체육대회는 2020년 정부의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은상을 받으며 모범사례로 평가받았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이번 대회가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고생하는 소방관들과 하이트진로 임직원들의 일상에 활력이 됐기를 바란다"며 "일상 속에서 기초체력을 증진시켜 부상이나 안전사고 발생률을 줄일 수 있도록 내년부터 비대면 체육대회를 정례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기성 기자 gistar@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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