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는 브리티시 감성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가 탄생 20주년을 기념해 '헤리아토(HARIATO)' 패턴을 활용한 가을·겨울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헤리아토'는 헤지스가 론칭 20주년을 기념해 개발한 새로운 시그니처 패턴이다. 2000년대 선보인 로고 패턴을 새 시대의 감성에 맞게 변화시켰다.
헤지스는 올 가을부터 헤리아토 패턴 컬렉션을 기존 액세서리군에서 남성복, 여성복, 액세서리, 골프웨어 라인 전체에 확대한다. 이에 따라 브랜드가 공통적으로 추구하는 고유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고, 토털 캐주얼 브랜드로서의 긴밀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헤리아토 컬렉션의 가을 신제품은 다채로운 컬러와 함께 패턴의 활용도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크고 작은 변칙적인 헤리아토 패턴이 네이비, 브라운, 레드 등 깊이감 있는 가을 컬러와 함께 어우러지며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셔츠, 재킷, 팬츠, 원피스, 스커트, 가디건, 점퍼 등의 의류부터 핸드백, 니삭스, 모자, 스니커즈 등 액세서리 및 잡화류에 이르기까지 총 60여 종의 다양한 아이템으로 구성돼 있다.
김훈 LF 헤지스 글로벌 CD(Creative Director)는 "신선하고 존재감 있는 헤리아토 컬렉션을 선보여 헤지스의 전통과 가치를 새로운 시대적 관점에서 재정립하고자 했다"라며 "탄생 20주년을 맞는 올해를 브랜드 혁신과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브랜드 헤리티지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방영덕 기자 byd@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