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항암제 '옵디보'로 유명한 일본 오노약품공업의 한국 지사인 한국오노약품공업이 최호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21일 한국오노약품공업은 최 대표가 다음달 1일자로 대표이사에 취임한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지난 2014년 한국오노약품공업에 영업·마케팅 총괄이사로 입사해 옵디보의 국내 출시와 보험상환 약가 취득에 기여한 바 있다. 한국오노약품공업 입사 전에는 한국존슨앤드존슨,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한국엘러간 등에서 근무했고 미국 썬더버드 경영대학원에서 국제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오노약품공업은 일본 오노약품공업의 한국 법인으로 지난 2013년 12월 설립됐으며 다국적 제약사 BMS제약과 함께 옵디보를 개발했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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