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전문기업 보령컨슈머헬스케어가 새로운 건강 솔루션 브랜드 '브링'(BRing'을 출시했다.
17일 보령컨슈머헬스케어는 "브링(BRing)은 보령(BoRyung)과 'ing'(현재진행형 접미사)의 합성어로 '브링 라이프타임 케어'(Bring Lifetime Care Company)라는 보령의 핵심가치를 담은 건강 브랜드"라며 이 같이 밝혔다. 보령은 2017년 창업 60주년을 맞아 '질병 치료'(CURE)와 더불어 '삶의 질 향상'(CARE)을 향한 도전을 계속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에 출시한 브링은 지난 2019년 부임한 김수경대표의 첫 작품이다. 건강기능식품인 유산균 제품 2종과 비건 식품인 식물성 단백질 제품군 3종 등 총 5개의 제품을 선보일 예정으로, 유산균 제품군으로는 '브링 포스트바이오틱스'와 '브링 마이크로바이옴' 2종을 출시했다.
'브링 포스트바이오틱스'는 서울대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소와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 일종의 복합유산균 제품으로 프리바이오틱스(유산균 먹이),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 포스트바이오틱스(유산균 대사산물)가 함유돼 있다. 포스트바이오틱스란 인체 내 미생물들(약 100조개)이 생성하는 유익한 물질로 다양한 효소와 펩타이드 등을 말한다.
보령컨슈머헬스케어 관계자는 '브링 포스트바이오틱스'에 대해 "국내 마이크로바이옴 분야의 최고 권위자인 서울대 고광표 교수가 개발한 'KBL375(락토바실러스 퍼멘텀)'을 함유하고 있다"며 "이 유산균은 면역조절, 장염 증상 개선, 장관벽 강화, 아토피 개선 등의 효능을 보이며 SCI급 논문에도 등재될 정도로 안전성과 효능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또다른 제품인 '브링 마이크로바이옴'은 장내 유익한 박테리아의 성장을 돕고, 프로바이오틱스 영양원으로써 장내 환경을 개선해 주는 제품이다. 'KBL375' 등 17종, 50억마리의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다. 뼈 형성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D와 면역기능에 도움을 주는 아연 등도 함유한 고기능성 제품으로 평가받는다.
보령컨슈머헬스케어는 이밖에 단백질 제품군인 '브링 식물성프로틴'은 3종의 제품도 선보인다. 100% 식물성단백질인 데다 부담 없는 칼로리로 인체에 필요한 단백질과 영양소를 공급해준다.
김수경 보령컨슈머헬스케어 대표는 "2022년까지 순차적으로 건강기능식품, 생활용품, 뷰티케어 등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며 "보령컨슈머헬스케어가 헬스케어 시장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잡는 것은 물론 고객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시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