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홀인원(HOLE IN ONE)처럼 스틱을 넣은 뒤 버튼을 누르는 과정 없이 자동 예열되는 전자담배와 세계적인 골프 브랜드가 만났다.
KT&G(사장 백복인)는 세계적인 골프 브랜드 '테일러메이드'와 협업해 궐련형 전자담배 '릴 하이브리드 2.0 테일러메이드 골프에디션'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테일러메이드 골프에디션은 새로운 디자인과 컬러를 적용한 '릴 하이브리드 2.0'과 테일러메이드의 2020년 신제품인 'TP5 pix/TP5x pix' 골프공 3구가 함께 동봉된 기프트박스 형태로 구성됐다.
시원한 오렌지 컬러 '홀인원'과 깔끔한 화이트 컬러 '이글(EAGLE)' 2종으로 출시된다.
릴 하이브리드 2.0은 스틱 삽입 때 버튼을 누르는 과정 없이 자동으로 예열되는 '스마트 온' 기능을 궐련형 전자담배 최초로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또 OLED 디스플레이를 디바이스 전면에 장착해 배터리와 카트리지 잔량, 퍼프 횟수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월 출시 후 현재까지 누적판매량은 20만대를 넘어섰다.
릴 하이브리드 2.0 테일러메이드 골프에디션 권장 소비자가는 9만9000원이다. 릴 플래그십 스토어인 '릴 미니멀리움(lilMINIMALIUM)' 8개소에서 14일 우선 선보인다.
이어 16일부터는 전국의 CU, GS25, 세븐일레븐, 그리고 온라인쇼핑몰인 쿠팡과 릴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1만9000대 한정수량으로 공급되기 때문에 편의점의 경우 사전 예약을 진행한 점포에 제한적으로 입점 및 판매가 진행된다.
임왕섭 KT&G NGP사업단장은 "KT&G만의 독자 기술이 집약된 릴 하이브리드 2.0과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골프 시장을 이끌고 있는 테일러메이드가 함께 한 이번 에디션 역시 소비자들에게 큰 만족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KT&G는 앞으로도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혁신을 통해 국내를 넘어 전 세계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기성 기자 gistar@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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