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은 올해 말까지 서울·수도권에 위치한 플레이스엘엘 7개 매장에서 텀블러 수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래되거나 사용하지 않는 텀블러를 가져오면 락앤락 텀블러 제품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한다. 락앤락 제품뿐 아니라 타사 텀블러도 가능하다. 캠페인 첫 달인 9월은 매장에 있는 스테인리스 재질의 텀블러 전 제품을 40% 할인해준다.
수거한 텀블러는 스테인리스 소재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텀블러는 내병, 외병, 뚜껑, 차망, 손잡이 등이 다양한 재질로 구성돼 있어 제대로 분리 배출하면 재활용률이 높아진다. 또 보온·보냉을 위한 진공 기능 효과가 통상 2~3년 정도 사용하면 약해져 텀블러를 주기적으로 교체해주는 것이 좋다.
강민숙 락앤락 HR센터 상무는 "텀블러도 또 다시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을 알리고자 한다"며 "개인 위생관리 차원에서도 오래된 텀블러는 바꿔줄 필요가 있어 이번 기회에 자원순환에도 참여하고 새로운 텀블러를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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