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 파스퇴르는 '위드맘 100일 제왕'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위드맘 100일 제왕은 제왕절개로 태어난 아이를 위해 자연분만 신생아의 건강한 장 속에 풍부한 생유산균 비피도박테리움 롱검을 강화한 분유다. BB-12�와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GG 등 복합 생유산균도 함유돼 영아의 장내 유익균 증식을 돕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및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초산 산모 중 제왕절개로 분만한 산모 비율은 51.8%를 차지해 처음으로 자연분만을 앞질렀다. 자연분만 과정에서 신생아는 산도를 통과하면서 엄마가 가지고 있는 질내 유익균을 물려받는데, 제왕절개 분만 아이는 이 과정이 없어 장내 미생물 구성이 자연 분만 아이와 차이를 보인다.
이밖에 친환경 무항생제 인증목장의 1급A 원유에 프리바이오틱스, 이눌린 식이섬유, 로타바이러스 억제 특허를 받은 ESP 유산균체 대사물질 등도 들어있다.
파스퇴르 관계자는 "출산 형태에 따른 신생아의 장내 미생물 조성에 주목했다"며 "생유산균 분유로 유명한 위드맘의 명성을 이어받은 위드맘 100일 제왕으로 많은 아이와 산모들이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