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은 5분만에 틀니(의치)의 세균을 99.9% 살균하는 세정제 '잇백 세이클린정'을 출시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제품명의 '세이'는 유치와 영구치에 이은 '세 번째 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잇백 세이클린정은 살균 효과를 통해 틀니의 냄새·변색 원인, 침착된 얼룩, 플라그, 구취 등을 줄여 준다. 또 유칼립투스 향이 함유돼 사용자가 산뜻한 사용감을 느낄 수 있다.
동화약품에 따르면 국내 틀니 사용자 10명 중 6.5명은 잘못된 틀니 관리를 하고 있다. 특히 일반 치약으로 틀니를 관리하면 연마제로 인해 틀니 표면이 마모될 수 있으며, 마모된 틀니는 미생물이 머무르기 쉬운 환경이 된다.
잇백 세이클린정 사용 방법은 1정을 세정용 컵에 150-200ml 미온수, 틀니와 함께 5분 간 담가 둔 뒤 틀니를 꺼내 흐르는 물에 틀니 칫솔로 가볍게 솔질하고 행궈 착용하면 된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고령 인구 증가에 따라 틀니 사용자도 꾸준히 늘고 있는데, 잘못된 틀니 관리는 구강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새롭게 출시된 잇백 세이클린정은 틀니를 간편하면서도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게 도와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경우 기자 case1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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