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은 국내 솔루션을 기반으로 새롭게 구축하고 있는 신규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에 현장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핵심사용자를 선발·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앞서 동서발전은 지난 달 31 울산 중구 본사에서 경영진과 본사·사업소 직원 등 100여명이 화상회의를 통해 참석한 가운데 '신규 ERP 시스템 핵심사용자 발대식'을 디지털 대면 방식으로 개최했다.
핵심 사용자로는 지난 7월 사내공모를 통해 본사·사업소의 재무회계, 구매자재, 설비관리 등 10개 분야 업무 담당자 총 92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시스템 오픈을 거쳐 시스템 안정화 기간이 끝나는 내년 7월 말까지 ▲ERP 시스템 통합테스트 참여 ▲사용자 매뉴얼 검수 ▲시스템 기능 개선 의견 제시 ▲사업소 전달교육 등을 수행하게 된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신규 ERP시스템은 향후 회사 업무 기반 시스템으로 사용되므로 현장 직원들의 의견이 중요하다"며 "핵심사용자들의 활동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인 시스템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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