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는 비듬, 지루피부염, 어루러기 치료 효능효과를 가진 '니조랄2%액'의 국내 독점 판권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니조랄2%액은 원인균에 대한 억제력이 우수해 비듬, 지루피부염, 어루러기 등 다양한 피부 질환 치료에 사용된다. 주성분인 케토코나졸이 피부의 하층부와 모발에 신속히 침투해 비듬과 지루피부염의 원인인 말라세지아 효모균을 억제한다.
국내에는 1991년 출시해 약용샴푸 시장의 포문을 열었고, 약 30년간 꾸준한 선택을 받으며 브랜드 파워를 입증하고 있다.
니조랄 2%액의 아시아 판권은 존슨앤드존슨에서 얼라이언스(Alliance)로 변경됐고, 이에 따라 국내 판권도 한국존슨앤드존슨에서 휴온스로 바뀌었다.
휴온스는 일반의약품 시장 공략 강화를 위해 니조랄 2%액 판권을 확보한후 허가권 변경을 완료했고, 이달부터 본격 판매에 나선다.
휴온스 관계자는 "습하고 무더운 여름철은 비듬과 지루피부염 등을 유발하는 곰팡이균이 증식하기 쉽고 피지와 오염물질로 인해 두피 트러블도 많이 발생한다"며 "효과가 확인된 니조랄로 두피를 포함한 피부 질환을 치료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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