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이 팝업 스토어를 통해 올해 하반기를 장식할 남성 패션을 선보인다. 루이 비통은 오는 31일부터 8월 14일까지 15일 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더 스테이지'에서 2020 가을·겨울 남성 컬렉션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아티스틱 디렉터인 '버질 아블로(Virgil Abloh)'가 지난 2018년 루이비통에 합류한 후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남성 컬렉션 팝업 스토어다.
루이비통 2020 F/W 남성 컬렉션 이미지. [사진 제공 = 루이비통]
버질 아블로는 이번 컬렉션에서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초현실적인 느낌의 남성 룩을 선보인다. 전통적인 고정관념을 벗어나 남성 드레스코드의 새로운 정의를 내린다는 계획이다. 팝업 스토어 인테리어에는 하늘과 구름의 이미지를 가득 담았다. 이곳을 찾는 고객들은 마치 오래된 예배당의 천장이나 영화 세트장을 보는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팝업 스토어엔 가죽 제품, 여행 관련 제품, 액세서리, 슈즈, 의류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품목이 전시 된다. 이번 가을·겨울 시즌 가장 주목 되는 클라우드 테마 윈드브레이커, 타투 스니커즈, 스퀘어 파우치, 베이스볼 캡 등으로 확인 할 수 있다. 새로운 LV 로고가 담겨 있는 이클립스 모노그램 LV 트레이너와 시그니처 모노그램 LV 트레이너도 전시 될 예정이다. 루이비통은 지난해 7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의 5개 층에 걸친 팝업 스토어를 통해 브랜드의 모든 카테고리를 선보인 스페셜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심상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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