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시중금리가 떨어지면서 은행 예금이 빠르게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저축은행들이 이런 '틈새'를 노려 고금리 상품을 출시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강태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 "1년 이상 가입하셔서 1%의 우대금리를 받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한 저축은행 상담 창구가 바빠졌습니다.
한동안 사라졌던 고금리 특판 상품에 대한 문의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손창범 / 신라저축은행 명동지점장
- "저금리로 많은 자금이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때에 조금이라도 더 높은 금리를 찾아서 고객의 반응이 좋습니다."
이 은행의 인터넷뱅킹 전용 정기적금의 금리는 최대 연 6.2%.
한 달 만에 1%p나 떨어지며 이미 연 3%로 곤두박질 친 은행 금리의 2배에 달합니다.
▶ 스탠딩 : 강태화 / 기자
- "보다 공격적인 투자자라면 이보다 조금 더 높은 수익률을 노려볼 수도 있습니다."
또 다른 저축은행의 후순위채권은 연 8.5%의 수익률을 자랑합니다.
벌써 13번째 발행으로, 매번 2대 1이 넘는 청약률을 기록할 만큼 고객의 관심이 높습니다.
이번에도 오는 수요일까지인 청약을 시작하기도 전에, 벌써 발행금액 200억 원에 가까운 구두 예약이 이뤄진 상태입니다.
다만, 후순위채는 예금자보호에서 제외돼 우량한 회사를 골라야 합니다.
▶ 인터뷰 : 진창배 / 한국저축은행 본점영업점장
- "7년간 높은 흑자를 기록하고 BIS 비율 9.6%의 안전하고 우량한 저축은행이 발행한 후순위채권으로, 공격적이면서도 장기간 고수익을 원하는 사람에게 안성맞춤인 상품입니다."
저금리 시대.
갈 곳을 잃은 자금이 한 푼이라도 이자를 더 주는 곳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강태화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시중금리가 떨어지면서 은행 예금이 빠르게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저축은행들이 이런 '틈새'를 노려 고금리 상품을 출시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강태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 "1년 이상 가입하셔서 1%의 우대금리를 받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한 저축은행 상담 창구가 바빠졌습니다.
한동안 사라졌던 고금리 특판 상품에 대한 문의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손창범 / 신라저축은행 명동지점장
- "저금리로 많은 자금이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때에 조금이라도 더 높은 금리를 찾아서 고객의 반응이 좋습니다."
이 은행의 인터넷뱅킹 전용 정기적금의 금리는 최대 연 6.2%.
한 달 만에 1%p나 떨어지며 이미 연 3%로 곤두박질 친 은행 금리의 2배에 달합니다.
▶ 스탠딩 : 강태화 / 기자
- "보다 공격적인 투자자라면 이보다 조금 더 높은 수익률을 노려볼 수도 있습니다."
또 다른 저축은행의 후순위채권은 연 8.5%의 수익률을 자랑합니다.
벌써 13번째 발행으로, 매번 2대 1이 넘는 청약률을 기록할 만큼 고객의 관심이 높습니다.
이번에도 오는 수요일까지인 청약을 시작하기도 전에, 벌써 발행금액 200억 원에 가까운 구두 예약이 이뤄진 상태입니다.
다만, 후순위채는 예금자보호에서 제외돼 우량한 회사를 골라야 합니다.
▶ 인터뷰 : 진창배 / 한국저축은행 본점영업점장
- "7년간 높은 흑자를 기록하고 BIS 비율 9.6%의 안전하고 우량한 저축은행이 발행한 후순위채권으로, 공격적이면서도 장기간 고수익을 원하는 사람에게 안성맞춤인 상품입니다."
저금리 시대.
갈 곳을 잃은 자금이 한 푼이라도 이자를 더 주는 곳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강태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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